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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바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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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학교에서 공식검사 해본 결과 INFP거든, 근데 딱 반대로 ESTJ가 되고 싶어. MBTI 검사 결과를 조작하고 싶다거나 그런 뜻은 아니고...MBTI가 아니라 내 성격 전반을 바꾸고 싶고 그걸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게 MBTI 바꾸기인 것 같아. 그냥 내 성격이 스스로 너무 피곤하게 느껴져. 다른 사람이랑 대화는 잘 하는데 체력을 너무 소모하니까 1시간만 넘어가도 피곤해지고, 내가 생각해도 쓸데없는 데 의미부여하고, 너무 감정적으로 상처 잘 받고, 계획적이지 못하니까 자꾸 실수하기도 하고 사람이 체계적이지 못한 것 같고...물론 사람 성격에 다 장단점 있는 거지만 내 단점이 너무 크게 느껴진다ㅋㅋ그나마 사람 눈치를 엄청 봐서 남들 눈에는 내가 괜찮은 사람처럼 보일 거라는 거? 근데 이것도 내가 남이 아니니 알 수 없고...예전에 읽었던 책에서 '내가 아니라는 이유로 나를 제외한 버스 안의 모두가 부러웠다'는 맥락의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지금 딱 그 마음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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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익명1

    나는 전에 infp였다가 지금 다른거 뜨는데, 솔까 나도 힘들었을 때 infp 떴어서 성격에 문제있는 줄 알았다? 근데 그때의 나는 힘들고 우울해도 적어도 스스로에게 집중할 시간이 많았는데 지금은 예전보다 혼자가 어려워졌어. 예전이면 더 의미있게 남겼을 것들도 신경쓰기 싫다는 이유로 넘겨버리고 후회하거나 상처받기 싫어서 감정을 걍 닫았다가 후회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지금 성격이 문제있다는 건 아니고, 100프로 만족스러운 성격은 없을 것 같아서 지금 너의 장점을 더 돌아보고 고칠 건 고쳐가는 게 좋지 않을까? 분명 너의 장점도 많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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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2

    나도 비슷한 infj라 생각 많고 쓸 데 없는 걱정 많고.. 남 눈치 많아 보는데 하고 싶은 말은 잘 못하고ㅠ 이런 성격이라 내 자신이 마음에 안 들었는데.. 어쩌겠어 이것도 난데! 받아들여봐 그리고 mbti랑 상관없이 마인드만 잘 먹으면 얼마든지 성격은 바뀔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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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3

    mbti에 매몰되지 말고 장점을 더 개발하는 방향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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