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후 전화 못받아서 탈락했다는데..

안녕하세요.

얼마전 면접을 봤습니다.

합격자 불합격자 모두 내일 연락을 드릴게요. 라고 했고,

다음 날 오전 씻으러 간 사이에 부재중전화가 와있더라구요.

설레는 마음에 정확히 9분 뒤 다시 걸었습니다.

처음에 담당자가 자리 비워서 다시 연락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얼마안돼서 다시 전화가 왔는데

제가 통화를 안받아서 다른 분을 채용했다고 하네요?

전화가 두 세통 와있는 것도 아니고,

한 통에 문자도 없었습니다.

당시에 너무 황당해서 오래기다리신 것도 아니고, 10분도 안되서 다른 분을 채용한게 말이 안된다고 했더니, 자기네들은 오래기다려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회사 번호를 알텐데 안받는 거에 대해 거절의 의사인 걸로 판단을 했다고합니다.

그럼 윗선에 보고하고 한 판단이냐라고 되물으니

조금 얼버부리며 "전화를 안받는데 어떻게 할까요?" 라고 물었고 "다른 사람한테 전화해보라고 전달 받았다."라고 하는데 그 분의 말투를 봤을 때 신뢰가 안가네요.

너무 화가나서 다시 전화해서 윗선에서 알고 있는 부분인지 확인하고 싶은데 그래도 될까요?

그분이 독단적으로 한 행동인지 의심스럽네요.

이런경우에 어떻게 해야될가요?ㅠ너무 억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