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졸업했고
그래도 운좋게도 졸업하자마자 정규직은 아니지만 7개월 계약직 합격했고
이제 사회초년생 2개월차인데
나도 저 글 보면 느끼는게 많다
직장에 믿을 사람 하나도 없다... 동감..
근데 걍 속터놓고 말할사람이 거의 없다시피함. 1명만 있어도 성공임.
그렇다고 친구도 그닥 ㅋㅋㅋ
솔직히 난 개인적으로 이것저것 해본게 많아서, 대학교 친구들하고 인연 그렇게 깊게 안쌓아서...
이 부분에 대해선 말 못해주겠는데
그렇다고 연고지에서 중고등학교 친구는 믿을만 한가?
그렇지도 않음 ㅋㅋㅋㅋㅋㅋ
중고등학교 친구랑 만나면 맨날 중고등학교 시절 추억팔이 했던얘기 또하고 지겹다고???
내가 느끼는건데, 그건 지극히 정상적으로 잘 돌아가고 있는 모임임.
중고등학교 친구는 그러라고 있는 모임임 ㅋㅋㅋ
오히려 중고등학교 친구랑 공감대 넓혀보려고 일상공유한다???
나중에 그게 스스로한테 발목잡힌다 ㅋㅋㅋㅋ
(학군 낮은 일반고)고등학교때 반에서8등 그저 그런 등수로 입학했는데
와서 나름 전교10등권좀 치고, 특정 과목에서는 넘사벽을 보여주고
대학도 딱히 뭐 그렇게 잘간것도 아닌데
대학교 3~4학년가서 되게 잘나가니깐 (교환학생, 조기졸업, 졸업하자마자 계약직 합격 등등)
친구들 모임에서도 특유의 쎄함이 느껴졌음...
나는 그냥 평소처럼 일상 공유한닾시고 거기서 파티했던 사진같은거 올리면 잘난척한다고 기분나빠하는 반응도 보여지고
졸업하자마자 계약직 합격까지 하면서
모임에서 괜히 막 주목받는 포지션이 되고
자꾸 막 유도심문으로 떠보는거에 당했다 싶은 감정도 든적이 있고...
뭔 남탓을 해... 내 입이 문제지...
내가 주목받는 포지션까지 올라왔는데, 그에 맞지 않게 경거망동한 본인 잘못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실수하면서 얻은건 있음
누가 걸러야 할 친구인지, 누가 진짜 친구인지 너무 극명하게 나뉨 ㅋㅋㅋㅋ
근데 그 진짜 친구란 사람은 1명밖에 없는거 같다 ㅠㅠ
사실 그 걸러야할 친구도 차단하고 손절박으면 그만이다 or 얽힌게 많아서 어려우니깐 거리두기만 해라 의견들 분분하던데
진짜 후자들 말대로 힘들다....
그분들을 긁지 않고 조용히 떨어뜨려내는데 너무 오랜시간이 걸린다 ㅠㅠ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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