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전공이 안 맞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사립 4년제를 다니고 있는 23살 여성입니다. 주전공은 순수미술이고 복수전공으로 디자인을 하고있습니다. 졸업후 디자인으로 취업을 할려고 했어요. 하지만 디자인에 대한 자신감을 많이 잃은 상태입니다. 책도 읽고 디자인작품감상도 열심히 하지만, 주전공에 비해 열정이 없습니다. 주전공학생보다 디자인 경력이 적어서 그런건지 그냥 제 디자인감각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복수전공으로 인해 학점도 많이 깎였고, 출석은 열심히하고 수업진도도 겨우 따라가고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혼자 디자이너로서 살아갈 자신이 없습니다. 스스로 포트폴리오를 만들 자신이 없습니다..그렇다고 공무원, 공기업, 대학원의 생각은 없습니다. 중소기업 취직을 원합니다. 직무를 바꿔야할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