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기억에 남는 면접 썰 있어?
나는 면접을 못보면 에흉.. 내가 그렇지..머 이러면서 금방 잊는 편인데
면접 보고 기분이 나빠서? 계속 기억에 남는 면접이 있어
내가 대학 오면서 교내 홍보대사 활동을 너무너무 하고싶어했거든(나의 대학생활 로망이었어..)
근데 2번을 지원했는데 전부 떨어지고 이번엔 진짜 마지막이다!! 하고 넣었는데 서류합격을 하고 면접을 보러갔어
면접 첫 질문이 내가 3학년 2학기인데 스펙 한줄이라도 넣으려고 지원한거 아니냐고 공격적인 말투로 질문하는거야
그래서 그런 거 절대 아니고 내가 너무 하고 싶어서 지금까지 매년 지원했다 하니까 좀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그리고 하시는 질문에 다 대답하다가
면접관 분이 막판 가서 하시는 말씀이 "00씨는 깨끗한 이미지이긴 한데 끼가 없어" 이러는 거야
끼 없다는 말은 괜찮았어. 내가 좀 차분한 성격이거든.
그땐 기분 나쁜거보다 이 말 듣고 이번에도 안되겠구나.. 울적한 마음이 더 먼저였어ㅋㅋㅋ
면접 다 끝나고 생각해보니까 들으면 기분 나쁜 말은 아니긴 했지만 면전에 대고 외모평가 당하니까 좀 그랬고
면접관 분의 태도 때문에 돌이켜보면 화가났던 면접이었던 것 같아
결국 마지막도 불합격 받고 다시 지원 안했어ㅎㅎ그래두 불합격 받은 게 오히려 나았던 것 같아
다들 나처럼 기억에 남는 면접 썰 있어? 잘 봤거나 기분좋았던, 잘 못했던 면접 썰도 다 좋아!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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