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약속 잡아놓고 취소하는 사람 유형

약속 날 다가오니까 몇시에 만날지 정하려고 카톡하면 잠수 오래 타다가 만나기 한 두시간 전에 파투 내는 사람 어때...? 진짜 나보다 두 살 많은 형인데 추석 전에 본인이 약속 잡아놓고 바쁘다고 저럼 ㅋㅋ;; 

나도 서류쓰고 바빴고 그 날 약속인거 알아서 할 일 미리 다 해놓고 연락한거야.. 심지어 추석 연휴때 만나자는 약속 선약 있다고 다 거절했는데 저랬음ㅋㅋ.. 

스터디도 본인이 만들어놓고 나머지 인원 다 와서 기다리는데 왜 안오냐 물어보면 시작 30분 전에 일이 너무 바빠서 못간다고 카톡해...

예전부터 "우리는 끝까지 우정 유지하자" 등등 이런 말 엄청 하더라고? 사실 난 이런 말 하는 사람 치고 오래 가는 경우를 본 적이 없는데ㅋㅋ 심지어 직장인도 아니고 대학 졸업도 안한 30살인데 굳이 만날 이유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