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99년생이고 현재 지방 광역시 단위 거주중입니다. 어머니는 가정주부고 아버지는 섬유쪽 년 매출 150억 정도 나오는 중소기업 운영하십니다. 솔직히 돈걱정은 안했는데 집안 불화가 매우 심한편이었습니다 ㅇㅇ
어렸을때부터 컴퓨터 좋아했었고 컴퓨터 프로그래머 생각했었습니다. 정보올림피아드 라는 대회 나가서 전국은 못가봤지만 경시 공모 각각 한번 수상도 하고 영재원도 가고 그랬었습니다. 아무런 의미가 지금와선 없긴한데요
중학교때 선린이나 디미고같은 IT특성화고 가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완강히 반대하셔서 결국 집근처 자사고감. 근데 그 이후로 정신병 심하게 와서 학교폭력 심하게 당하는데도 부모는 자퇴 끝까지 못하게 해서 사실상 그냥 다니기만 다녔습니다.
당연히 졸업하고 정신적으로 완전히 맛이가서 약 먹고 하다가 도저히 안되서 입원까지 했습니다. 그거 때문에 군대는 면제입니다.
그래도 꼴에 코딩하는거 있어서 컴퓨터공학으로 학점은행제 학사 올해 졸업하고 스마트폰 앱 개발 외주(안드, iOS)로 800~900만원 정도 벌고 그런거 다 포폴로 있긴한데 건강이 문제입니다
정병때문에 면제 받기도 하고 건강 안좋아서 사실 약없으면 잠을 못잡니다. 거기에 약부작용인지 스트레스 때문인진 몰라도 신경통이 요새는 너무 심해지니까 심해질땐 다 하기가 싫고 살기가 싫어지더라구요
저 포폴 들고 ㅈ소 SI라도 취업을 해야할지 아니면 지거국이라도 편입을 해야할지 아니면 저거 한거 다 때려치고 그냥 아버지 사업쪽이나 배울지 여기분들은 저라면 어떻게 했을지 궁금합니다.
사실 돈이랑 건강 제한이 전혀 없으면 솔직하게 미국 유학 가고 싶은데 여동생이 이미 가있어서 나까지 가지를 못할듯.... 기만 아니니까 좀 진지하게 답좀 해주면 고맙겠습니다...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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