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센터에서 무보수로 8시간 동안 일함. 허락받고 쉬는 시간 가짐. 근데 밥먹고 왔다고 욕먹고 감정표출 당함.
글 올리는 이유: 여러분 귀중한 시간 이런 이상한 센터에서 낭비하지 마세요.
방배아x유스센터 라고 봉사활동으로 유명한 기관 있음.
필자는 봉사활동을 좋아하는 인간으로써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러 감.
사람마다 파트가 다른데 나는 오전 12시~ 오후 7시까지 쉬는 시간 없이 봉사해야했음.
업무는 아이들 아이패드에 스케치하는 거 도와줘야함.
점심을 지급해주는데 밥버거 하나 주고 계속 일해야됨.
이때까지는 아무 불만 xxxxxxx
4시까지 앉을 공간없이 하다가 허락받고 쉬는 시간 가짐.
배가 너무 고파 40분동안 밥먹음.
돌아왔는데 같이 일하던 자원봉사자분이 옆에 있던 정식 직원한테 "이분 밖에서 밥드시고 오셨어요 ㅋㅋ"
이러니 갑자기 40대로 보이는 직원이 날 1분동안 노려봄.
그러면서 명언 하나 뿌림. "선생님들은 자원봉사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그러면서 온갖 감정을 표출해냄. "자기 뿐만 아니라 다른 쌤들도 지금 자원봉사자 하는 행동 맘에 안들어해요"
지금까지 수많은 자원봉사를 했지만 이렇게 자원봉사자를 '노예'로 보는 기관은 없었음. ㅋㅋ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쉬는 시간 없이 일을 막시킴. 앉아도 된다라는 말도 없이 서서 일해야 된다라고 말함.
옆에 있던 의대생 자원봉사자는 극대노 해서 직원이랑 말싸움함. 그분 왈 " 저는 욕해도 되지만 지금 욕먹고 있는 자원봉사자 분(나)는 무슨 죈가요? "
자원봉사자한테 고맙다고 말하는건 기대도 안함.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공짜로 노동을 바라면 적어도 여유를 줘야함. 근데 자원봉사자를 무슨 노예취급하는 이런 기관은 처음봄.
다른 분들은 이런 ㅈ같은 기관에서 귀한 시간 낭비하지 마세요.
녹음도 함. 혹시 몰라서
작성자 익명
신고글 방배아x유스센터_ 인생 최악의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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