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굳이 지거국 가는 이유가 뭘까

아는 지인 중에 서울 살고, 집안도 최소 중산층 이상은 되는 거 같은데 부산/경북대 공대간 분이 있는데 왜 굳이 지방으로 대학간걸까? 학비 때문은 확실히 아닌 것 같고 인서울 성적이 안되면 이해가 되지만 인서울 갈 수도 있는데,, 19학번 아니면 20학번이고 이 당시는 부산/경북대 공대 정시 입결이 건동홍 정도는 갈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집 근처 인서울 대학 두고 지방까지 간 이유가 도무지 납득이 안되네,,

링키들 주변에도 집 근처 인서울 대학 버리고 

지방으로 대학 간 경우가 있어? 대부분 이유가 뭘까....

(수능 끝난 동생한테 물어보니까 충남대 공대까지는 인서울 하위랑 어느정도 겹친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