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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가쪽에서 제가 첫째고, 아래로 고등학생 사촌동생이 둘이 있어요
저는 지금 대학생이고 그래도 ky중에 하나를 와서.. 이모나 삼촌, 숙모가 절 되게 많이 찾으세요
아무래도 위에 대입을 해본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그런거같아요
한명은 이제 고3올라가고, 한명은 고2올라가요
근데 문제는..고3 올라가는 애는 사정상 대학을 서울로 가야..자기가 하고싶어하는걸 할 수 있는데 공부를 못해요.. 공부할 의지는 있고 공부도 하는데...늦게 시작하기도 했고 요령도 없어서 공부를 못해요....
그리고 고2올라가는 동생은 의지가 없어요.. 중학교때까지는 공부안하고도 곧잘 성적이 나왔어서 지가 똑똑한줄 알고 공부를 안해요 숙모삼촌이 뭐라고 하니까 자기가 알아서 하겠다고 해서 관심을 끊었더니 학교에서..성적때문에 전화가 왔대요..
그렇다고 대학 안가겠다, 관심 없다가 아니라
그냥 지가 머리가 똑똑한줄알고 고3때 수능공부만으로 대학을 갈 수 있을 줄 알고 지금 그냥 놀고있어요
그래서..자꾸 이모 삼촌이 전화와서 좀 도와달라고
전 대학생이고 누나니까 제가 말하면 부모말보다는 듣지 않겠냐고 몇마디라도 조언해줘라 하는데
대체 뭘 말해야될지를 모르겠네요 제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있나요???
아니 전 그냥 계속 공부 꾸준히 해서 대학 한번에 간거라..동생들이 너무 상황이 달라서 뭐라 할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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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사촌동생들 학업 고민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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