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주의
99년생 여자고 콘텐츠 마케팅 직무 희망하는 사람입니다
23년 2월 지방사립대 졸업 후 지금까지 어떻게든 부산권 안에서 취업하려고 했는데 최근 부산 공고랑 서울 공고랑 계속 비교하면서 보다보니 저한테 핏하다 싶은 공고가 거의 서울에 몰려있어서 최근 들어 서울 상경 도전해볼까 생각 중이에요
저는 사실 꼭 마케팅 아니더라도... 트렌디하면서 크리에이티브 한 일이 하고 싶은 사람인데...
부산권에는 거의 생산직, 서비스직, 영업직... 이 정도 밖에 없는 느낌이라...ㅠㅠ
그래도 제가 지금까지 부산에 남으려고 했던 이유가 저의 학벌이나 스펙이 많이 낮다고 생각해서 당연히 서울권 취업, 특히 대기업 취업은 꿈도 못 꾼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지난 2년간 부산에서 마케팅 계약직을 2번 하고 나니 부산에서 하는 마케팅은 진짜 마케팅이 아니다라는 느낌...? 그냥 바이럴식 블로그 원고를 단순노동 식으로 계속 쓰게 시키는데 이건 제가 원하는 방향의 마케팅이 아닌것 같고...
그래도 첫번째 계약직에서는 블로그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 계정 관리도 하고 릴스도 만들어보고 나름 다양한 콘텐츠 제작 시도는 해봤지만...?
계속 부산에 있으려니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가는 느낌...?
이런저런 생각해보다가 최근에 문득 든 생각이 아무리 내가 지방대 출신에 스펙이 낮아도 인생 살면서 한번쯤은 서울권 취업, 대기업 노려볼 수 있지 않나 싶은거에요(물론 광탈할 가능성은 높지만 이력서 내보는것 정도는 제 자유니까요...!)
그리고 최근에 진짜 가고싶은 대기업이 생기기도 했구요ㅎㅎ
그래서 지금부터 서울 대기업 목표로 딱 1년만 치열하게 취준 해보려는데요(물론 서울권 중소기업도 계속 넣어볼거구요 인턴부터 정규직 신입까지 핏한 공고라면 골고루 넣어보려구요)
이렇게 서울 올라가서 1년 해봤는데 안 되면 미련없이 다시 부산 내려와서 취업 포기하고 프리터족으로 살아갈 계획까지 하고 있습니다...ㅎㅎ
지금부터 서울권 취업 도전해봐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서울 구경 한번도 못해본 캥거루족이라... 상경 준비(독립 준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ㅠㅠ
서울이 저한테는 너무 미지의 세계라... 영화 드라마에서만 본 서울은 되게 화려하고 뭔가 미래 도시 같은 느낌...? 그래서 서울 가면 잘 적응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네요ㅠ
또 서울 집값이랑 물가도 많이 무섭긴합니다ㅠㅠ
이거 때문에 주변 고향 친구들이랑 부모님이 서울 상경 다 뜯어말리고 있어요... 그냥 부산에서 할 수 있는 다른 일 찾아보라고...
돈 많이 깨지더라도 적성에 맞는 일하기vs계속 부산에 남아서 적성에 안 맞더라도 안정적인 새로운 일 배우기...를 최근 2년간 끝없이 고민 중이네요ㅠㅠ
그래도 제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지를 정확히 아는데... 답답하네요ㅠㅠ
*요약
- 지금부터라도 서울권 취업해도 될지?(+대기업 도전)
- 서울 상경(첫 독립) 준비 팁 있을까요?
*현재 제 스펙
지방사립대 4년제 일어과 졸업, 학점 3.56
경력은 마케팅 계약직 2번(5개월, 4개월)
대학시절 동아리 활동 3개(마케팅과 관련없는), 콘텐츠 마케팅 스터디 운영 경험, 현재까지 마케팅 관련 대외활동 5~6개, 대학시절 글쓰기 공모전 수상 4개
자격증은 GTQ 1급, GA, 컴활2급, JLPT N1
그리고 블로그랑 유튜브 채널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킬은 워드, 엑셀, PPT, 어도비 포토샵, 노션 가능하고 미리캔버스랑 VLLO라는 영상편집 앱 자주 쓰고 있어요
(어학은 이번달에 오픽 응시를 목표로 공부 중입니다)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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