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이제 4학년 올라가는데 귀찮음이 심하고, 잘 미루고, 집중력도 떨어지는 편이라 사실 휴학하면서 미리미리 준비해야 하는 과정들을 놓친 게 너무 많다 보니 후회가 되더라고
학년 오르면서 점점 남들이랑 스펙 차이가 나니까 정신을 차려야겠다 싶었고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아직까지 써먹고 있는 사소한 방법들을 정리해 볼까 해
1.다이어리 매일 쓰기
쓸데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는 글로 내 하루를 정리하고 일기처럼 쓸 수 있는 게 정말 좋았어! 물론 이것조차 귀찮다고 미룰 때도 있었지만 책상에 가장 먼저 앉게 만드는 물건 중 하나랄까
- 개인적으로 꾸미는 다이어리는 비추해. 이쁘게 만들려는 강박 때문에 오히려 미루게 되더라고.. 무조건 심플한 정리형으로!
2.캘린더 어플 사용
내가 엄청 오래 사용하고 있는 어플인데 종이로만 쓰게 되면 사소한 것들을 기억하거나 늘 가지고 다니기 어렵잖아? 그래서 약속, 출근, 예약같은 시간들을 색별로 구분해서 적어두고 수시로 확인하고 있어
3.카카오톡 공지
외출할 때 사소한 거 하나씩을 꼭 까먹고 나오기 때문에 나와의 톡방이나 가장 친한 친구 톡방에 공지를 띄워놔
- ~ 챙길 것, ~하기 등
4.외출하기
사실 내 기준에서는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난 집에서는 집중을 전혀 못하는 의지박약 스타일이라 책상이 있어도 앉을 생각까지 한참 걸리거든. 나의 문제점을 찾은 뒤로는 업무를 미리미리 하고자 꼭 외출부터 하려고 노력해
- 카페, 독서실, 도서관..
이러면 늦게 나갈지언정 생각해둔 분량은 꼭 하고 들어오거든
생각보다 사소하지..
진단을 받거나 병원을 가보진 않았지만 스스로 약간 adhd기가 있다고 느껴서 지금이라도 하나하나 고쳐보려 하고 있어ㅎ 여기도 분명 나랑 비슷한 사람들이 있을 거니까 참고 하길 바라
+ 너네가 써먹는 다른 팁이 있으면 댓글로 추천해주라!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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