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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 남친은 여사친이 진짜 많아
같이 놀기도 많이 놀고
그래서 사귀기 전에 이 문제로 고민을 많이했는데,
나한테 너무 잘해주고 자기가 바뀌겠다고도 해서 사귀게 됐어.
근데 사귄지 얼마 안되서 여사친 2명이랑 자기 친구껴서 4명이서 새벽 5시까지 놀다가 걸렸어.
그때 헤어지려고 했는데, 그냥 이야기 하고 놀았다고 몇년지기 친구들이라고, 이제 여사친 허락없이 안만난다고 약속하길래 넘어갔지. 관련 증거들도 보여주고.
근데 그 이후로도 몇번 친구 만난다하고 당일 여사친인거 밝혀서 뭐라고 못하게 하는 상황이 있었어.
그때문인지 내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남자친구가 친구랑 술약이나 새벽까지 논다고 했을때, 무슨 의부증마냥 스토리 염탐하고 악몽꾸고 그런다..
물론 친구 만나서 아무일도 없는걸 알고, 나한테 너무 잘해주고, 이 문제만 아니면 완벽한데, 내가 너무 의심이 많은건가?
아니면 이런 부분이 안 맞는 문제면 헤어져야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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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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