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이야기방 (익명)

신입사원 한달 후기

https://community.linkareer.com/jayuu/3866560

강소기업 취직 하고 느낀점. 말로만 강소이고 사실상 ㅈ소에 가까움.

우선적으로 사무실 직원분들의 의견을 정리하고 저의 개인적인 생각도 적었습니다.

 

1.신입사원으로써 방향성이 안맞음.

 

회사 용어도 모르는 애가 와서 아는게 없음 할줄 아는건 오로지 엑셀이라고 뒷담까는거 들었음.

 

2.퇴사 강요

 

제품에 대한 이슈 상황이 있으면 사원 퇴사하기 라고 진담인지 농담인지 모르겠음. 매주 2-3번씩 들음

 

3.업무적 발전 없음

 

인수인계 없이 내가 관심이 없는 직종을 수행하라고 통보식으로 말함. 처음에는 불만이긴 했으나 그래도 열심히 하다보면 내가 원래할려던 생산관리 업무도 경업으로 할 수 있을거라고 말했으나 직원들은 열정이 좋네 끝.

 

4.업무에 대한 관심이 없음

 

점심시간에 밥을 소식으로 먹거나 빠르게 먹고, 남은 시간으로 문제집 풀고 있었음. 첫째주에는 일부 직원분들이 뭐하시냐고 물어보길래 기사 시험 준비하고 있다고함. 그 뒤로 눈치보여서 자동차 안에서 문제 풀면서 지냈음. 

 

5.인사도 잘안함

 

작업실 들어갈때 항상 생산팀 직원분들 성함 외우는겸  오래 볼 직원으로 생각이 되어 생산팀 이외에도 화장실 청소하는 직원분들 경비과장 , 외국인 등 인사함. 근데 생산팀쪽에서 인사를 한번도 안한다고 보고

 

6.업무 중 잠

 

 100% 사무실 직원인거 같음. 어떻게 엑셀 문서 작업하면서 자는지 알려줬으면함. 몽유병도 아니고 하루일과가 오전에는 현장 점검, 오후에는 엑셀 문서 기록 데이터 취합 하는데 어케 자면서 업무하는지...

 

이러한 이유로 회사에 맞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다음은 회사 월간 출근 상황입니다.

 

첫째주 :첫 회사 출근.

 

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힘들어도 30분 일찍 와서 사무실 분위기 파악 및 경비과장, 생산팀 직원분들 인사. 

일주일간 담당할 업무는 무엇이며, 약간의 잡다한 업무 수행하면서 엑셀 잘한다며 칭찬 그리고 내가 원하던 직무라서 보람느낌. 

 

둘째주 :문제 발생.

 

직무 변경 사실을 말하지 않고, 통보식 업무 변경 

어떠한 이유로 업무가 바뀌었는지 사유가 없고, 생각하지도 않는 업무에 당황.

원래는 생산관리였으나 갑작스러운 구매부터 출하 수출관리 업무를 인수인계 없이 하라고지시.

 

그래서 몇일간 기초재고? 기말재고 등 용어를 외우면서 업무 적응 하면서 궁금증이 생김. 갑작스러운 업무변경 대해서 물어봄 근데 상사분들은 아니꼬운 말투로 하라면 해라 식으로 말씀.

 

셋째주 : 이슈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퇴사강요

 

생산쪽 품질이슈가 지속적으로 터지자, 해당 이슈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제가 퇴사해야 상황을 막을 수 있다고 자기들끼리 이야기함. 점점 트집이 잡히기 시작.

항상 일찍 출근해서 오전중으로 업무를 마치고 오후에는 상사님들 업무에 도움을 주고자 "ㅇㅇ대리님 혹시 제가 처리할 수 있는 업무 주실 수 있습니까?" 여기서 부터 꼬이기 시작함. 좋은 의도로 물어본 상황 이었으나 이러한 업무지시 요청은 예의도 없고 하는거 없으니 업무나 내놔라 라는 식으로 인식한다고함. 

물어보면 안되는걸 물어봤구나 하면서 내 자신을 한탄하면서 한주를 보냄.

 

넷째주:  신입은 앞서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

 

단톡방은 셋째주 금요일에 초대 받음.

그리고 받자마자 카톡을 보냄. 안녕하세요 잘부탁드립니다. 무시

이사 호출. 근무태만, 근무 중 잠, 인사성 부족, 업무에 대한 관심부족 등 다양한 사유를 말함. 

저는 여기서 죄송합니다 하지 않고, 업무적으로 습득이 느린것은 인정하지만, 저는 근무시간에 잠을 잔 적도 없고, 신입이기도 하고 열심히 배우고 앞으로도 몇년 만날 사람들인데 인사를 안하고 쌩깐 적이 없었다고함. 또한 업무에 대한 관심부족에 대해 이야기 하시길래 자재창고에 있는 원료 무엇이 있는지 물어보시길래 규격과 kg 재질 등 다 말했음. 이런건 또 지적은 안하고 쌩깜...

아무래도 사무직원들끼리 똘똘 뭉쳐 있는거 같음. 이들은 신입사원  기준은 반박안하고, 무조건 네 네 하면서 잡다한 업무에도 불만없는 일명, 시다바리하는 애들을 좋아함.

 

한달 간 경험을 통해 뭔가 직장에서 따돌림 당하는 느낌이 들고, 틈만나먄 mz들은 포기가 빨라 이런식이며, 왜 미운털이 박혔는지 모르겠음. 단지 업무에 습득이 조금 느린거는 예전부터 알고 있어서 항상 노력하고자 일찍 출근해서 업무 숙지 하면서 다른 직원들보다 20분 정도 일찍 업무시작함. 

또한 직원들의 말을 요약하여 수첩으로 적어서 부족한점을 보완하고자 노력하고 물어보면서 이해할려고 했지만... 이쪽에서는 아니꼽게 본거 같습니다. 

 

제가  부당하다고 느낀점

  1. 아침에 일찍오니까 이사가 커피포트 청소 및 물 채워서 100도 온도에 맞추기.
  2. 자재를 구매하였으나 택배사에 딜리버리 요청을 안해서 직접 가져와야할때 자차 이용해서 가져오기. 주1회 (평균 왕복 40km) 기름값 안줌.
  3. 업무 중에 잔적도 없는 잤다고 이사한테 보고 하여 까이기
  4. 인사성이 부족= 사회성 부족 하다고 대리님께서 말씀하심. 매번 공장 내 특이사항 및 기기 상태 점검 확인하는데 직원분들께 안녕하세요 하면서 굽어서 인사함 근데 대리는 cctv를 항상 보면 인사를 지금까지 한번도 안했다고함.
  5. 인수인계 없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인데 물어보면 짜증내심. 저도 한번에 이해하고 싶은데 그래도 할꺼면 완벽하게 업무를 끝내고자 직원분들께 "혹시 시간이 괜찮다면, 보고서 형식이 맞는지 확인 해줄 수 있습니까?" 물어보면 이따가 볼께요. 하고 퇴근 10분 전에 "다시하세요" 하고 피드백을 반영하여 집가서 수정해서 다시 제출함.
  6. 작업장 원인분석, 개선조치, 액션플랜 관련 사항 적으면 자기들 일 많아지니 지워라. 생산라인쪽 문제에 대해서 보고를 하는데 그러면 자신들은 일이 많아지니 업무보고때 내용 지우라고 함. 결국에는 이사한테 업무 보고때 생각 없고 하라는 대로만 하는 사람으로 낙인찍힘.
  7. 노동청에 신고하지마라. 장난인데 이런걸로 노동청에 신고하지 말라고함.

 

짧은 기간에 수습기간이었지만, 지속적인 퇴사 요구를 하니 저는 오히려 자존감 박탈 상태로 왔는데 조언을 얻고자 글을 남깁니다.

 

추천을 눌러 베스트로 올려주세요!닫기 아이콘
신고하기
close-icon

작성자 익명

신고글 신입사원 한달 후기

사유선택
  • check-icon
    욕설/비하 발언
  • check-icon
    음란성
  • check-icon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check-icon
    개인정보 노출
  • check-icon
    특정인 비방
  • check-icon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5
APP 설치하고
스크랩한 공고의
마감 알림을 받아보세요!
app-banner-image플레이스토어-배너앱스토어-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