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내가 인스타로 무물을 진행했어!
<팀플 스트레스는 그만! 팀플 꿀팁>에 대한 무물을 진행했는데
무물 답변을 하는데 내가 어떤 사람인지 정도는 밝혀야 할 것 같아서!
난 현재 링커리어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야.
내가 진행한 무물 답변을 보고 누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서 내 뇌를 비틀어서 정말 정성스럽게 쓴 답변을 공유할게!
Q1. 무임승차 팀원 해결 방법이 있나요?
팀플을 하면 무임승차 인원이 항상 따라오죠. 🥲
대부분의 팀플의 경우 원하는 멤버 구성대로 진행할 수가 없기 때문일 텐데요.
이럴 때 저만의 팁이 있답니다?
저는 흔하게 사용하는 방법으로 팀플을 진행하지 않아요.
보통 자료 조사, ppt, 발표 등으로 분배하여 진행하지만, 팀플을 많이 해본 저로서는 이렇게 진행하면
분명 혼자서 더 많이 하게 될 사람과 무임승차 인원이 나누어질 수밖에 없어요.
게다가 자료 조사부터 기한 내에 주지 않으면 뒤를 진행할 수가 없고, 연락 두절이 된다면 낭패니까요!
그럴 때 저는 각자 인원에 맞게 소주제를 정해서 각자 자료 조사, ppt, 발표를 모두 진행하는 방법으로 고안해 냈어요.
이렇게 되면 본인이 자료 조사, ppt, 발표를 각자 모두 참여하고 직관적으로 발표 때 참여도가 드러나기 때문에 무임승차를 할 수가 없죠!
각자의 역할을 각자가 시작하기 때문에 안 할 사람은 자료 조사 때부터 드러나게 되어 있어요.
그 방법을 이용하는 겁니다! 안 할 거라면 냉정한 말일 수 있지만 이름 빼는 거죠.😊
초기부터 안 할 사람을 가려낼 수 있다면 남은 부분도 문제가 전혀 없어요!
Q2. 조원이 연락이 잘 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앞서 말한 제 팁처럼 진행한다면 연락이 잘 안되는 조원의 경우도 문제 해결이 가능해요!
우선은 팀플 진행 방식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에 연락이 잘되지 않는 누구 하나로 인해 전체가 망할 일이 없어요!
연락이 되지 않아 열심히 하려는 사람들이 전전긍긍하지 않고 피해 보지 않을 수 있답니다!
오히려 연락이 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아예 제하고 진행할 수도 있는 거죠.
각자의 소주제(맡은 파트)에 따라 본인이 자료 조사, ppt, 발표를 하게 되면
중간에 연락이 안 되더라도 낮은 성적에 대한 책임은 빠진 사람만이 온전히 지게 되는 거랍니다?!
Q3. 조원 한 명이 중간 휴학을 하게 되면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야 할까요?
이 경우에도 누군가 중간 휴학을 한다고 해서 달라지거나 문제 될 게 전혀 없어요!
특히나 휴학 같은 큰 상황 변화에서도 문제없이 좋은 결과를 도출한다면 교수님도 좋게 보실 겁니다!
제 경험상 휴학 같은 문제로 팀플 상황 변화 시에는 가산점을 주고 시작하거나
이를 감안해서 점수 책정하는 교수님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중간 휴학 등으로 인해 팀원 하나가 아예 공석이 된다면
이미 정해둔 소주제 중 하나를 빼거나 뺐을 때 전체가 조금 어색해지는 경우라면
이를 잘 어우를 수 있게 각각의 주제를 조금 조정하는 방법이 있겠죠?
그런 방법으로 진행한다면 누군가 공석이 생겨도 문제없이 팀플을 진행해낼 수 있답니다!
그런데 중간 휴학이라는 큰일을 미리 이야기하지 않은 그 팀원을 먼저 가만히 두면 안 되겠죠^^?
모두 그런 일은 없도록 가능하면 이런 일 발생 시 미리 말하도록 해요!
Q4. 팀플하다가 의견 충돌이 있으면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팀플 할 때 의견 충돌이 있으면 정말 스트레스죠ㅠ
사람마다 생각이나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의견 충돌은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그럴 때는 ‘교수님의 말씀을 빌려보기’ 방법을 추천할게요!
남의 말에 그저 부정적으로 대답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보통 사람이라면
아무리 말이 통하지 않더라도 팀플이 성적을 위한 것이라는 목표가 같기 때문에
의견을 제시하거나 반박할 때 교수님이 발표의 목적이나 방법에 대해 제시하신 방법을
똑똑히 기억했다가 “내 생각이 아니라, 교수님이 이렇게 하시길 선호한다.”라는 것을 강조한다면 누구든 납득할 거예요.
나도, 누군가도 성적을 잘 받기 위한 팀플을 하는 것이니까요!
그럼에도 말이 통하지 않는다면 다수결의 방법을 써보세요!
이렇게 논리적인 방법을 사용한다면 다른 사람들도 저절로 설득되어 더 논리적인 쪽 편을 들 테니까요!
Q5. 조원인데 팀장이 팀플할 의욕이 없이 제대로 참여하지 않으면 어떻게 헤쳐나가시나요?
이건 학교마다, 수업마다, 교수님마다 다 다를 텐데요!
제 경우에는 보통 팀장을 정해주지 않고 팀 구성만 정해준 상태로 팀플이 진행됐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매번 팀장을 도맡았는데요.
제가 완벽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누군가에게 맡기는 것보다는 제가 주도하는 게 편해서라는 이유도 있지만,
그래야 앞서 언급한 저만의 팀플 방법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해요.
그런데 만약, 제가 팀장이 아닌 상황인데 팀장이 의욕이 없이 행동한다면 정말 화날 것 같아요.
팀장을 정해준 경우에는 팀장이 팀장의 역할을 했는지,
그에 따른 결과물이 어떤지가 평가에 들어가거나 그냥 임의로 정해줬거나 2가지 중 하나일 텐데요.
이는 팀플 준비 과정 시에 실제로는 누가 주도했는지까지는 알지 못해요.
제대로 참여하지 않는 인원이라면 냉정하게 말해, 팀장이든 뭐든 필요 없는 존재니까
조금 귀찮더라도 나 또는 열심히 하는 다른 사람이 주도적으로
이끄는 실질적 팀장이 되어 제 방법인 각자의 소주제마다 각자 준비해오고
발표에서 그걸 직관적으로 보여준다면 그 모든 과정에서 누가 애쓴 사람인지 교수님 눈에도 단번에 보일 거예요!
Q6. 팀플 1인분이라도 할 수 있는 팁 있나요?
조원 역할에서의 팁을 물으신 것 같은데요! 팀플은 할수록 느는 거라고 생각해요.
혹시 ‘나는 왜 이 정도밖에 하지 못할까?’,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 주는 거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시나요?
매우 객관적이지 못하고 겸손한 사람이 아니라면, 미안하지만 높은 확률로 팀에 도움이 안 될 확률이 커요.
그런데 거기서 상심만 하고 있는다면 언제, 어느 팀에 들어가든 도움이 되거나 1인분 하는 사람이 될 수 없어요.
모두 같은 학생들이니까 적어도 그만큼은 해낼 수 있게 안 되거나 부족한 부분은 직접 묻거나
(팀플이나 발표 잘하는 친한 친구한테 물어도 돼요.)
인터넷에 검색해 보거나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스스로 노력해 보기를 추천할게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다들 그런 노력에서 지금의 1인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을 거예요.
이건 모든 상황에서든 ‘나’의 문제니까 스스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작해 봐요!
Q7. 제가 조장이었는데, 조원이 발표 전날까지 연락이 되지 않다가 당일에 오히려 제게 화를 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고 엄청 심한 경우네요. 연락되지 않은 사람이 오히려 화를 내다니,
이건 단순하면서도 냉정한 방법이지만 교수님께 알리세요.
교양이라면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말해도 괜찮고, 전공이라면 평소 행실에 따라 교수님이 받아주실 겁니다.
물론 그런 방법이 막상 하자니 쉽지는 않죠. 오히려 점수 깎일까 봐 걱정도 되고.
그럼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제가 정말 막장인 경우를 겪었을 때 사용한 방법인데
아예 참여하지 않은 경우에는 이름을 빼고, 애매하게 참여한 경우에는 ppt 맨 뒤에 참여도를 쓰세요.
팀플 스트레스를 겪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좋게만 넘어갈 수 없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그럴 땐 무조건적으로 참을 수도 없고, 문제 일으킨 사람과 같은 점수를 받기에도 화가 나죠.
이마저도 어렵게 느껴진다면, 제가 앞서 말한 소주제에 따라 각자 발표하는 식으로 하면
연락받지 않은 사람은 발표할 본인 분량이 당연히 없을 테니 참여도에 대해 표면상 드러나지 않을 수 없답니다!
이런 일들이 없다면 좋겠지만 문제 발생 시에는 위 방법들을 써보세요!
Q8. 정반대 성향의 사람들과 팀플하는 법이 있나요?
정반대 성향의 사람들과 팀플을 한다면 문제점이나 어려움이 생길 확률이 크죠.
예를 들어, 의견 충돌의 경우에는 앞서 말한 대로 ‘교수님의 의견 빌려보기’와 ‘다수결의 방법‘을 사용해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제가 겪은 다른 예를 들자면,
심화성이 큰 전공 수업인데도 자연대나 공대 같은 완전 다른 계열의 타과가 수업을 신청하여 팀플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
논문 보는 법을 알려줘도 모르거나 하지 않고 ppt도 처음 만들어본다는 사람이 있었어요.(물론 잘하는 타과도 있었지만 저는 잘못 걸렸답니다.)
그 경우에는 제가 방법을 모두 알려줬고, 최대 5번까지나 만들어온 내용의 문제점과 피드백을 주며 다시 만들어오기를 요청했는데요.
결국 고쳐지지 않고 논문은커녕 신뢰성 없는 글을 끌어오는 지경에 이렀답니다.
이 경우에 어차피 소주제에 따라 각자 조사하고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같이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분들은 점수가 높지 않았을 거예요. 저는 물론 무사히 A+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타과라 더 돕고 싶어서 최대한 팁을 알려주고 제가 만든 최종 발표 ppt까지 미리 보여주었지만, 결국 바뀌어 오지 않은 그들에게는 높은 점수를 기대할 수 없겠죠?
Q9. 역할 분배할 때 하고 싶은 게 겹치면 보통 어떻게 조율하시나요?
일반적으로 팀플 할 때는 이렇게 자료 조사, ppt, 발표를 나누는 경우가 많죠.
저도 보통 앞선 방법에 대해 의견 피력을 할 수 없는 경우
(이미 조장이 정해져있거나 진행이 빨라서 새로운 의견 제시가 애매한 경우)
에는 원래대로 진행하는데 겹친 상태로 누구도 양보를 하지 않는다면
조금 귀여운(?) 방법이지만 겹친 사람들끼리 가위바위보를 하거나 카톡 사다리 타기 기능을 이용해서 전체 역할을 정해요.
보통 발표나 ppt 혼자 만들기를 꺼리기 때문에 처음부터 사다리 타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앞서 말한 제 방식대로 팀플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이에요!
Q10. 평소에 마음에 들지 않았던 사람이랑 같은 조가 되어서 팀플을 해야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전공 수업이라면 특히 이런 경우가 많이 발생하죠.
이럴 땐 사실 단순하면서도 당연한 방법이지만
냉정하게 ‘이건 일이고, 난 성적이 우선이다.’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면 별생각이 들지 않더라고요.
대신, 결과물이 별로일 경우 더 화가 나긴 합니다.^^
그럴 땐 단호하고 객관적으로 문제점에 대해 지적해 보세요.
그리고 제 경험이기도 한데 참여도가 매우 낮을 경우에는
이름 빼거나 참여도 작성을 할 때 더 냉정하게 이행하기에 편했답니다.ㅎㅎ
싫은 사람과 함께 하는 건 팀플 이외에서도 어쩔 수 없는 일데요.
물론 그 사람한테는 기대하지 않도록 하고 어쩔 수 없는 거니까, 어쩔 수 없으니
그냥 눈 딱 감고 ‘열심히 내 분량만큼, 내 역할만큼이라도 잘 해내자.’라고 생각하고 임해봅시다!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거예요.
여기까지가 인스타 무물에 대한 Q&A 였어. 링키들을 위해 조금 재구성한 것도 있어!
다들 팀플에 대한 걱정이나 힘들었던 경험 등이 많은 것 같아.
사람과 사람이 만나 소통하고 서로가 원하는 이상적인 결과물을 낸다는 게 참 어려운 것 같아.
다들 더 이상 팀플에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좋겠어.
아주 스트레스를 안 받기는 어렵겠지만, 내 꿀팁 답변을 보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더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댓글 달아줘!
댓글로도 무물 진행할게!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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