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충북대 붙었는데 충북 가도될까

편입으로 충북 부산 두 개 붙었는데 서울 사람이야(경제학과)

당연히 부산대가 더 좋다는건 알아 내가 부산여행을 자주 다녔어서 기분 좋게 갔는데 막상 면접보러 가니까 내가 알던 부산?이랑은 다른 느낌이었어 해운대 인근 여행 자주 다녔는데 부산대쪽은 완전 다르더라고..그래서 약간 실망을 하긴했는데 ㅠㅠ 거리도 너무 멀고하니까 그냥 충북으로 마음이 기우는데 어때?? 후회할려나...? 

그리고 정문에서 이어지는 대학로는 아이러니하게도 부산대는 조용?잠잠?했고 면접보러 갔던 곳 중 가장 작은 도시인 전북대가 훨씬 대학로가 활성화 돼있더라..2차 충격이었음 

그래서 충북 가면 본가 자주 다녀올 수 있고 서울이랑 그나마 가까우니까 나중에 대외활동&인턴하기 편하겠다는 생각 때문에 자꾸 마음이 충북으로 기울어 어떡하지ㅠㅠ그래도 급간 차이가 너무 나?? 입결 차이는 심하다해도 갈 수 있는 회사는 비슷하지 않을까 싶고 그래.. 고민이다 나 어쩔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