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이야기방 (익명)

키 작다고 궁시렁 궁시렁,, 나도 169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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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링커리어 보면서 남자 키 169인 한 친구가 작성한 글을 봤어.

 

근데 나도 키 168~9하는 남자야.

 

대부분의 여자들이 키 큰 남성을 선호하는 건 누구나 맞아. 그치만 남자 키 작다고 욕하고 무시하는건 정말 잘못된 일이란거, 누구나 알거야.

 

나도 키작아, 근데 키만 작을것이냐, 키도 작을것이냐 이거지

 

1) 학벌: 나 지방 사립대 나왔어. 키도 작은데 학벌까지 구려서, 미국대학으로 편입했어. 돈? 물론 부모님의 도움도 있지만 난 장학금도 받았고 심지어, 학교생활 잘해서 대학원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조교로 일하면서 교내에서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장학금 다 받았어. 그렇게 나는 학벌을 높였어.

2) 꾸준한 외모관리
: 솔직히, 못생긴편은 아니야. 근데 그렇다고 무지 잘생긴것도 아니야. 그냥 조금 잘생긴정도. 잘생긴 정도는 주관적이기 때문에 이래라 저래라 평가하는건 의미가 없을 것 같아. 누구는 내가 잘생겼다는 사람이 있다는 반면, 아니라는 사람도 있었으니까. 내가 여기서 말하고 싶은건, 피부관리 및 머리정리야. 꾸준히 피부관리하고 자신만의 머리 스타일을 찾는 것도 자신의 외모를 더 멋지게 부각시킨다고 생각해. 나는 지속적으로 계속 해왔어. 참고로 나는 군대있을때도 피부관리 무지하고 머리 스타일도 맨날 투블럭 하다가 다운펌도 해보고 펌도 해보고 그랬어. 그러다 보니 여자친구들이 나에게 조금씩 관심? 흥미를 갖게 되더라.

3) 운동 및 다이어트: 고등학생때 100Kg 나갔는데 25kg 뺴고 몸은 근육질로 바꾸었어. 이로인해 옷핏하고 외모도 더 날렵해 보이더라. (근데 요즘 취준하느라 다시 10kg쪄서 다시 빼는중)

4) 매력: 너만의 매력을 찾아. 나는 사람들에게 칭찬을 자주했어. 여자든 남자든, 예를들어 아는 형이 다가오는데 웃으면서 '형님 순간 조각이 걸어다니는줄 알았어요~' 하고 여자친구들에게는 '오늘 화장 너무 잘된것 같은데? 날씨하고 딱 어울린다~' 혹은 호감이 있거나 좋아하는 사람 있다면, '내 소원은 너랑 밥 한끼 같이 먹는거지~' 이렇게 장난반 농담반하고 그랬어. 그렇다보니 대인관계도 좋아지고 능글맞다는 소리 도 들어. 단, 난 사람들이 얕보지 않았어. 왜냐하면 나는 꾸준히 내가 하는 일 열심히 했고 성과를 보여주어서 오히려 성별 가릴것 없니 나에게 다가오더라.

이렇게 나는 학창시절을 보냈고 현재는 취준생이야. 그럼 연애? 의사도 만나보고 학생도 만나봤어. 난 단 한번도 키때문에 연애를 못한다는 생각을 혹은 여자를 못만나는 사람이라고 생각 안해서. 

5) 옷: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으면 BEST. 근데 이건 나도 옷을 못입어서..ㅋㅋㅋㅋㅋ 요즘 어떤옷이 어울릴지 영상보면서 공부중. ㅋㅋㅋㅋ 샀는데 안맞으면..당근으로 팔기.ㅎㅎ 

오히려, 어떤일이 와도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란걸 알고, 나도 내 자신이 너무나 괜찮은 사람이란걸 아니까.

 

그니까 키 때문에 너무 기죽지 않았으면, 또 바꿀 수 있는것에 집중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다들 홧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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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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