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채용 되고 3주차 신입사원입니다.
면접을 보았을 때는 정장을 입고 있어서 문신이 안 보여서 실무 면접관(팀장)님은 모르십니다.
면접 볼 당시 문신 질문은 없었습니다.
그동안 날이 추워 옷이 두꺼우니 팀원들 + 회사 사람들 전부 모릅니다.
저는 it 개발 직군인데 회사 자체는 제조업의 좀 보수적인 회사입니다.
갑자기 신경이 쓰입니다.
'만약 내가 문신이 있다고 면접 때 이실직고 했다면 나를 뽑지 않았을까 ?'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승모근쪽 레터링 1개 (정장 셔츠를 입으면 가려지지만, 일반 목 낮은 셔츠 입으면 3글자 정도 보임)
- 전완근쪽 2개(반명함 사이즈1, 명함 사이즈1)
- 팔꿈치 위쪽 1개(반명함 사이즈)
더 늦기 전에 사실대로 팀장님께 이실직고 해야 할까요 ?
만약 제가 문신으로 인해 팀원분들이나 또는 회사 이미지에
피해를 끼치고 먹칠을 하는 거 같으면 스스로 나갈(퇴사) 생각입니다....
아 그리고 계속 회사생활 하게 된다면 문신은 테이핑으로 가리고 다닐 생각입니다.
또는 한여름에도 긴팔 셔츠 또는 메이크업
그리고 저는 팀원들에 비해 나이(작성자: 20대 초중반) 도 많이 어리고
쌓아 온 것도 없고 학벌도 제가 훨씬 안 좋습니다.
팀원 선배님들은 모두 경력자(5년 이상) + 학벌 보통~좋음
이러한 상황에서 3주 동안 자괴감이 들었는데 문신도 있다는 생각에
그냥 나와서 사람이 먼저 되고 공부를 더 하면서 스펙업을 해야 할 지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선배님들의 냉정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주말인데 긴 글 읽어 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작성자 익명
신고글 채용 3주 후 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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