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커리어

자유이야기방 (익명)

얘기할 곳이 없어 적어보는 취준생 한탄

https://community.linkareer.com/jayuu/4050087

24년 상반기부터 학업을 병행하며 취업을 준비했다

힘들지만 대기업 턱턱 붙어서 잘 간 선배들과 세계탑30에 드는 해외대를 다녔다는 자부심으로 자신있게 지원하였다

몇십군데 난사 후 계속 되는 탈락에 허망했지만 인턴 두개로 모자른가 싶어서 다시 인턴을 하게됐다

가을에 인턴 끝내고 아직까지 취준생으로 지내고 있다 

00년생 여자로써 이제 취업시장에서 마냥 어리진않다는 얘기를 들으며 점점 취업 정신병이 쎄게 오고있다

24년 하반기엔 전체 서류탈락을 맛보고 25년 상반기는 경제가 망해서 TO도 너무 적은게 확 몸소 느껴진다

몇개 떨어지다가 하나 서류 붙은게 그렇게 좋았다. 그러나 다시한번 인적성 탈..

 

그냥 취업 시스템이 맞지않는 사람인가? 부터 이젠 내 자신 자체가 쓸모없고 무능력한 인간으로 여겨진다

왜 떨어졌는지라도 알고싶다.. 차라리 입시생일때가 더 정병이 덜 왔던거같다 그때는 학교와 학원이라는 시스템 안에서 케어라도 받았지 

끝과 정답도 없는 취준이 그저 막막하기만 하다. 눈을 낮춰 지원해도 돌아오는건 서류 탈락.. 오히려 오버스펙이라고 떨어뜨리는데 또 대기업이나 중견도 서류탈락

제일 정병오는건 현실적으로 뼈때리며 조언해주는 선배들과 현직자들 말로는 스펙, 학벌 다 너무 좋다고 좋은데 갈거라 한다
그치만 현실은 그렇지않으니까 더 미칠 지경이다

 

지푸라기 붙잡는 심정으로 고액 자소서 컨설팅을 신청했는데 이게 맞는지도 모르겠다

점점 무기력해지고 잠으로 회피하게 된다. 대학시절 더 열심히 살았어야 하나 후회되고, 먼저 좋은곳에 취업한 인턴 동기들, 대학친구들이 그저 부럽기만하고 친구들 연락도 점점 회피하게 된다. 회사 가기 싫다 징징거리는것도 거슬리고 그저 복에겨운 소리같다

언젠가는 여기에 취뽀했다고 글 쓸 수 있는 날이 올까? 최종합격했다고 엄마아빠한테 말할 수 있는 날이올까?

취업했냐는 질문을 들을때마다 가슴이 쿵쿵거리고 죽고싶고 그렇다 .. 

나도 잘 될 줄 알았지. 칼취업해서 고마운 사람들 취업턱 턱턱 내고 내 한몸 잘 건사하며 살 줄 알았지..

 

올해 안에 잘 될 수 있을까? 만약 올해 안에도 취업 못해도 잘 버틸 수 있을까 

잘 모르겠다 

취업이 인생의 다 가 아니라 그렇게들 말하지만 지금은 나에겐 이게 전부인것 같다 

그래도 아무에게 못한 얘기 털어놓을 수 있어서 좋네..

추천을 눌러 베스트로 올려주세요!닫기 아이콘
신고하기

사유선택

    스크랩 경고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17
    • 익명1

      요즘 다 구조조정중인데 반대로 생각하면 신입들이 들어갈수있는 기회이기도함

      열심히하면 좋은 기회 있을거야

      잘적었네 속 후련하겠다

      잠안와서 적은거같은데 내생각은

      신고하기

      사유선택

        스크랩 경고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익명4

          나도.. 해외대 출신... 28살 졸업해서, 30살에 군대 제대... 나이는 상관없고, 대기업 잘만 다니고 있어:) 혹시 어느나라 유학생이야?
          신고하기

          사유선택

            스크랩 경고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익명3

              나도 곧 리턴인데 큰일이네;
              신고하기

              사유선택

                스크랩 경고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익명5

                서류 100개 넣어서 1개라도 붙으면 성공이라는 마인드로 해야 해 취준은.... ㅠㅠ 너도 할 수 있어

                신고하기

                사유선택

                  스크랩 경고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익명6

                    나도 너무 공감돼서 적어봐 1학년부터 자격증따고 취업이 잘 될거라는 희망으로 인턴에 공부도 열심히해서 4점대로 졸업했어 근데 쉽지않더라.. 서류는 대겹은 마다하고 중견도 다 떨어지더라고 내 주변은 잘만 가는거같은데 정말 우울했어 지금도 취준중이야 대학생때는 막연히 열심히하면 붙을 줄 알았는데 아니라는걸 실감하니까 슬프더라.. 내가 조언하고싶은거는 커뮤같은거 보지않았으면해 거기서는 무슨 다 대기업다니고 200버는건 버는것도아니라고하잖아 그거 다 아니야 알바를 하든 뭘하든 자기 밥벌이하는게 얼마나 대단한데 다른 나라에서는 알바가 직장인걸? 우리나라는 너무 나이에스펙에..살기힘든건 맞는거같아 그래도 힘내자 화이팅
                    신고하기

                    사유선택

                      스크랩 경고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GSAT·SKCT 전국 모의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