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다양한 경험으로 살아가는 것

요즘 제 자신에 대해 고민이 많아서요. 

터 놓고 물어볼 곳이 없어서 게시판에 처음으로 한 번 올려봅니다.. 

대학교 1학년, 2학년 그리고 군대 복학 3학년 등등 지금 4학년 된지 일주일도 안 되었는데 저도 뭔가 좀 깨우친 부분이 없잖아 있는 것 같아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인스타나 유튜브보면 대학생 월 천 만원, 갓생, 수익인증, 성장과정 등등 이런 것들을 많이 접하다보니 나 자신은 많이 늦었구나 란 생각을 크게 들게 되고, 저보다 어린 친구들 또는 조금 많은 친구들 즉, 저의 동년배 애들이 연애하고 놀러가고 이런 다른 사람의 삶들이 제 눈에서 속속히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걸 보고 저는 뭐 했나..? 싶을 정도로 많은 생각을 요즘 이런 고민아닌 고민을 하고 있거든요.

그 중 가장 인상깊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인간관계와 연애예요.

특히 저희 어머니는 제게 결혼하기 전에 연애를 많이 해보고 많은 것들을 경험해봤으면 좋겠다고 많이 말씀하셨는데 저도 그 말에 공감하는 편 이예요.

하지만 제 현실은 이 나이에도 아직도 친구도 몇 없고 주변 이성조차 없다는 게 제 현실인데, 물론 제 상황이 공감이 안 가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런 시절을 가지고 있던 분들 께서는 공감하시는 분도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근데 보통 일반적으로 저 같은 사람이 몇 없기 때문에 모쏠이 어딧냐, 그런 사람이 어디있냐? 이렇게 말들 하는 거겠죠..?

30~40대 때는 20대에 경험하고 겪었던 추억으로 먹고 산다고 어른들이 조언을 해주시고 하셨는데 제가 바뀐다고 해도 늦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추억은 커녕 뭐 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