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쓸 때 자꾸 맞춤법 헷갈려서 네이버에 검색해보는 거 나만 그런 거 아니지…?? 열심히 맞춤법 찾아보면서 자소서 썼는데 막상 맞춤법 검사기 돌려보면 틀린 거 잔뜩 나오고ㅠㅠ
근데 이렇게 맞춤법 틀리는 것 같은 사소한 실수가 자소서 읽을 때 되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고 하더라고…!! 물론 모든 맞춤법을 다 지키면서 쓰기는 조금 힘들 수 있겠지만, 내가 많이 틀리는 맞춤법 정리해왔으니 이거 읽어보고 기본적인 실수는 앞으로 하지 말자!
1. ~함으로써 ❌ / ~함으로써 ⭕
‘~함으로서’라고 쓰는 사람 은근 많은데, 진짜 진짜 많이 틀리는 표현이야! ‘~함으로써’는 방법이나 수단을 의미하는 말이야! “~함으로서”는 아예 없는 말이니까 우리 조심하자.
예: “경험을 쌓음으로써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2. 일일히 ❌ / 일일이 ⭕
‘하나하나 빠짐없이’의 뜻을 가진 부사는 ‘일일이’가 맞고 ‘일일히’는 사전에 없는 말이야!
예: “모든 상황을 일일이 파악하고 대응했습니다.”
3. 스스로 자처하다 ❌ / 자처하다 ⭕
사실 이건 조금 쉬운 맞춤법일 수도 있지만, ‘자처하다’ 자체가 스스로 하겠다고 나서는 것이라 앞에 ‘스스로’는 생략해야 자연스러워.
예: “저는 조장을 스스로 자처했습니다.” → “저는 조장을 자처했습니다”
4. ~에 대하여서 ❌ / ~에 대하여 ⭕
’대하여서‘라고 쓰면 말이 어색하고 지나치게 장황한 듯한 느낌이 들어. 문장을 다듬을 때 ‘~에 대해서’ 혹은 ‘~에 대해’ 이 정도로 쓰면 자연스러울 것 같아
예: “문제 해결에 대하여서 고민하였습니다.” → “문제 해결에 대해 고민하였습니다.”
5. 협업을 하며 ❌ / 협업하며 ⭕
‘협업‘은 명사형이라서, 굳이 ’~을 하며’로 쓸 필요가 없어. ’협업하며’ 혹은 ‘협업을 통해‘로 쓰는 것이 훨씬 자연스러워! 자소서에서는 짧고 간결한 표현이 훨씬 가독성도 좋고 전달력도 강하니 이런 부분 꼭 체크하자 ㅎㅎ
예: “팀원들과 협업을 하며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 ”팀원들과 협업하며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6. 맡은 바를 충실히 ❌ / 맡은 바에 최선을 ⭕
‘맡은 바를’이라는 표현은 틀린 건 아니지만, 의미상 더 자연스러운 표현은 ‘맡은 바에’야. 물론 틀린 맞춤법은 아니지만 자소서에서는 ‘맡은 바에’가 조금 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우니까 참고하자구
예: “맡은 바를 책임감 있게 수행했습니다.”“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7. 뿐만 아니라 / 그로 인해 / 그리고 ❌ (남용 주의!)
이건 맞는 표현이지만, 너무 자주 쓰면 글이 지루하고 단조롭게 보일 수 있어! 대신 다른 여러가지 표현으로 바꿔서 사용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도록 해줘
• 그리고 → “또한”, “나아가”, “더불어”
• 뿐만 아니라 → “이외에도”, “그 외에도”, “동시에”
• 그로 인해 →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통해”, “결과적으로”
예: “책임감 있게 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협업에도 능했습니다.” → “책임감 있게 임했으며, 동시에 원활한 협업 능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언뜻 보면 사소해 보이기는 하지만, 이런 맞춤법 하나하나가 쌓여서 “이 지원자는 글 쓰는 감각이 있네”라는 인상을 줄 수 있어! 헷갈리는 표현 있으면 댓글로 같이 정리해보자~ 놓치기 쉬운 것들이 더 많거든
+) 자소서 쓸 땐 무조건!
• 맞춤법 검사기 돌리기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 추천!)
• 친구나 가족한테 읽어달라고 하기
• 제출 전 최소 3번은 다시 읽기!
작성자 익명
신고글 국어교육과가 알려주는 자소서에서 진짜 많이 헷갈리는 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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