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이야기방 (익명)

8년 친구와 손절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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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8년친구인데 그 친구가 제가 고등학교시절 친구문제로 힘들때마다 계속 내 옆에있어주고 많이 도와줬어요. 근데 그 친구랑 저랑 갑자기 친해진 사이라 결도 많이 다르고 웃음포인트도 달라서 같이 있으면 재미는 없었어요.. 그러다보니 고2 고3때는 그친구보다 결이 맞는 다른친구들과 좀 더 친해지길 원했고 그 과정에서 그친구가 좀 서운했을순 있는데 결이 다르니까 같이 있을때도 편한데 불편하드라구요.. 결국 제 기준에 그친구는 현재까지 가장친한친구긴 하지만 불편한관계다 이렇게 규정을 지어왔어요.

 

 대학도 저희 둘다 같은 대학을 붙었지만 그 친구는 왠지모르게 저랑 같은 대학을 포기하고 전문대를 선택했고 솔직히 그때부터 좀 기분이 나빴던거같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이친구가 점점 제가 하는 모든행동에 부정적인 반응을하고 자기말이 맞다는듯이 행동을 하는거에요. 제가 친구랑 같이 일하는걸 별로 안좋아하고 성향자체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걸 좋아하는데 그친구가 투썸에서 일하고있었고 마침제가 행사 알바 자리가 없어서 친구가 들어오라해서 반신반의로 들어갔는데 역시나 투썸에 다 그 친구랑 친한사람들이라 저는 친해지는데 끼지를 못했고, 카페일도 흥미가 없어서 5일하고 그만두겠다고 정중히 얘기를했어요. 

 

그 뒤로 그 친구가 기분이 나빴는지 자꾸 제 연락을 피하고 그만두기 하루전날에 그친구랑 술마시면서 카페 알바에 대해 얘기를했는데 제가 나랑은 안맞는거같다, 투썸 알바하는사람들 다 너무 존경한다, 내가 맨날 쉽고 편한알바만 찾으려하나보다 이런식으로 좀 띄워줬는데 그게 기분이 나빴던건지 그 다음날 출근할때 서로 좀 어색한거에요..

 

그러고 투썸도 그만두고 저도 그냥 행사 알바가 알바로써 나랑 제일 맞겠다 싶어서 그 친구한테 나 내일부터 커피시음행사 한다했더니 지랄하네, 또 그 이상한 알바좀 하지말라고, 재미없어보여 이런식으로 기분나쁘게 말하는거에요.. 제가 일하면서 판매를 좀 잘해서 마케팅회사에서 같이일하자고 명함을 주셨는데 그걸 인스타 친친에 올렸더니 그친구한테 디엠이 와서 사이비아님? 이러고. 자꾸 선넘는 장난을 쳐요 기분나쁘게..... 그냥 제가 하는 모든게 싫은가봐요 저 이제 그만 손절해도될까요? 이 에피소드들 말고도 기분나쁜적 많고 그친구가 요즘 취업준비하고 떨어질때마다 저는 매번 너가 사회복지 안하면 누가하냐, 인재를 못보네 이런식으로 진심으로 대해줬는데 제가 사소한 인간관계 고민이나 잡다한 고민 털어놓으면 걍 무시해~이러거나 릴스보내서 다른말로 빠지거나 계속 건성이에요.. 이관계가 너무 불편한데 제가 예민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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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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