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이야기방 (익명)

공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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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3학년이에요. 첫연애를 하고 4개월 정도가 흘렀어요. 중간에 그 사람보다 좋은 사람도 만나서 그 사람에 대한 미련은 없지만, 혼자있는 시간을 견디게 좀 많이 힘드네요.. 1,2학년 때는 어떻게 살았나 싶을 정도로 정말 바쁘게 지냈고 새내기인 만큼 약속도 정말 많았어요. 연애를 하고 싶었지만, 생각할 여유가 없을 정도였어요. 그러다 연애를 시작하고 유지하기도 힘들만큼 바쁘게 지내다가, 연애와 저를 보살피고 알기 위한 시간으로 일을 좀 줄였어요. 시간은 늘었는데 이별을 하게 되었고 저를 위해 쉬는 시간을 늘렸는데 이 시간이 취미활동이 아니라 공상, 망상, 우울으로 이어지는 시간이 되더군요.. 혼자서도 잘 지내다가 사랑받고, 제 일과를 궁금해 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되니까 계속 그런 사람을 찾게 되더라구요. 첫 연애에서는 제가 전혀 구속하는게 없었는데 제가 심심해서 그런지 두번째 연애에서는 제가 집착을 많이 하기도 했어요. 더 좋은 사람이었어서 더 좋아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지금도 여전히 할일이 없는 건 아니에요. 그렇지만,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하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 오로지 결혼 적령기 여자가 남편 찾는 거 마냥 남자친구 사귀는데만 관심이 있고 너무 우울해요. 그냥.. 예전처럼 아무생각도 들지 않고 지칠정도로 열심히 사는게 답일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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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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