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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취준생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어학 성적도, 자격증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4년제 대학교 졸업한 상태라 조급해하지 말라는 위로도 안 와닿구요..
중간에 1년 휴학도 했고 현재도 딱히 하는 거 없이 시간 버리고 있어서 휴식이 필요한 때도 아닌 것 같고..
근데 너무 우울한 것 같습니다. 불안한 미래가 두렵고 무서워요.
열심히 살지도 않으면서 힘들다고 하는게 웃겨서 주변에 티내기도 좀 그렇고.. 근데 툭하면 눈물이 나고 숨 막혀요.
주변 기대치는 높은데 아직 하고 싶은 일이 없어서 그런지 뭐 어떻게 준비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아무거나 시켜주면 하는데ㅎ 사회는 너무 어렵네요!
본격적으로 탈락을 경험하는 다른 취준생분들은 더 힘드시겠죠? 게으른만큼 나약한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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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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