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선배님들께 고견을 여쭙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7살 지거국은 아닌 지방국립대 

경영학과 3학년 남자 대학생입니다. 

현재 고민이 있습니다. 

저는 학점도 좋지 못하고 딱히 이렇다 할 능력이 있지 않습니다. 

현재 가진거라곤 컴활1급,한국사1급,opic ih가 다입니다. 

현재는 자격증 준비와 인턴으로 경험을 쌓고싶은 마음에 휴학중이지만 인턴은 생각보다 금턴이였습니다. 

지방인지라 공고가 대부분 서울에 있는거같고 

제가 속한 지역에선 공기업이 거의 대부분 이였습니다. 인턴도 한번 하기 힘든것 같아 일단 일경험 인턴이라도 해보자는 마음에 공기업 관련 여기저기 지원한 상태입니다만.. 

제 주 고민은 이게 아닙니다. 

첫번째 고민은 제가 어떤 직무를 선택할지 아직 답이 안선다는 것입니다. 그간 방학때 마다 아버지 회사에서 알바를 해왔기때문에 저에겐 이렇다 할만한  경험이 없습니다. 그래서 적성이나 관심직무가 없어 현재는 물류유통무역기획 마케팅 폭넓게 생각은 하고있으니 잘 모르겠습니다. 

두번째 그렇다고 제가 공부를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물론 공부를 좋아하는사람은 없겠지만 저 참 공부하는게 힘듭니다. 암기력이 좋지않아 자격증 공부도 불합격만 몇번하고나니 자존감도 박살나고 쉽지는 않습니다. 

세번째 젤 큰 고민입니다. 

아버지는 현재 회사를 운영중이신데 아주 작은 소기업입니다(직원 10명정도)

본인이 일궈낸게 남주기가 아깝다고 저에게 물려받아라 하는데 

현실적으로 제가 성적이나 학벌 이런것들이 대기업 갈 능력은 안되는걸 아시니 그럴빠엔 차라리 돈이라도 조금 더 벌 수있는 자기회사 경영 나중에 하는게 어떠냐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조건은 대학 졸업 후 

다른 회사에서 사회생활 경험을 2,3년간 쌓은 후 

아버지 회사에서 시작해서 나중에 물려받는게 어떠냐고 합니다. 

회사를 경영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닌걸 알기에 저는 쉽게 답하지도 않았고 제가 역량이 대단한 사람이 아닌걸 제 스스로 알아서 고민이 큽니다. 

인생 선배님들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