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시 학벌과 대외활동

동아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중인 4학년입니다. 지역 관계없이 중견기업 이상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편입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평소 콤플렉스로 여겨오던 학벌이기도 했고, 부산을 벗어난 타지역에서 취업을 하게 된다면 동아대학교라는 제 학벌이 스팩에 있어 마이너스가 되진 않을까 싶었습니다. 또, 뒤늦게 정신차린 저에게 2년이란 시간의 기회를 주고 싶기도 했습니다. 3학년으로 편입하게 되면 학점관리도, 각종 대외활동, 공모전도 열심히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편입을 준비하기도 망설여집니다. 

편입을 하지 않는다면 26년 8월, 26살의 나이로 졸업을 할 것입니다. 편입을 하게 된다면 1년의 공부기간을 거쳐, 29년 2월에 29살의 나이로 졸업하게 될 것입니다.

부산 외 타지 중견기업에 취업할 때 학벌과 대외활동이 2년 반이라는 시간을 투자할 정도로 중요한 요소일지 고민이 많습니다. 학교를 가지 않아도 대외활동이나 여러 활동은 제한적으로나마 할 수 있으니 다른 커리어를 싿는 일에 시간을 쏟는 게 맞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양한 조언, 첨언 달게 받겠습니다.

(편입을 생각하는 학교는 제가 공부하기 나름이지만, 건동~국숭세단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