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거점대 졸업생인데 나이가 많고 이번에 금융공기업 인턴 붙어서 서울 오는데
이 인턴한걸로 어떻게 뽑아먹어야 어딘가에 그래도 정규직으로 취직을 할수있을지 모르겠어.
서류를 정말 다 난사했는데 최종까지 붙은게 여기뿐이라서 여기서 일단 나이 생각안하고 수료증 받고
돈벌면서 다시 자격증 따려는데 어떻게 해야하냐?
내가 해보니까 왜 지방출신은 다 공무원을 할수밖에 없는지 알겠더라. 우리학교에도 다들 서울이나 수도권 가는 사람은 원래 집이 그쪽이라서 그런거지 그게 아니면 문과는 아무리 과에서 날고 긴 사람도 아예 사짜를 따거나 공기업 가거나 안풀리면 전부 지방직공무원으로 돌리던데.. 사기업 가는사람이 없더라고... 사기업 간분도 중견이나 계열사만 가도 정말 잘간케이스고... 하긴 여기 올라오는 스펙보니 진짜 딸릴수 밖에 없더라...
내가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나때는 인턴을 저학년이 한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은 보니 미국처럼 방학때는 인턴 아니면 휴학해서라도 인턴하는게 딱 자리잡힌거 같아서 그런가 내가 경쟁력이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들고....
솔직히 내가 자격증 스펙이 좀 딸리는건 맞는데 지금상황에서 cfa나 이런걸 해야 그나마 중소라도 나이를 극복하고 비빌수 있는건가 싶고... 마음도 급하고.. 공기업 필기에만 매달리기에는 너무 지금 문이 좁아져서.. 아무리 지역인재를 노린다해도 그게 너무 인원이 적어서
진짜 하기 싫은 공무원이나 중소말고는 정말 갈곳이 아예 없는걸까.. 외국계는 아예 해외대출신아니면 보지도 말아야해?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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