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이야기방 (익명)

나 너무 생각없이 산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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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생 남잔데.

너무 지금까지 아무런 것도 없이 몸만 편하게 살아온 게 아닐까 싶어. 

지금은 공대 4학년 이번에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휴학을 하였고, 20년도에 대학교 들어가서 그냥 학교는 수업만 들으러 왔다갔다하다시피 다녔고 사람관계 분야에서는 너무 무시하면서 살아서 그런지 정작 내가 어려움이 있거나 쉬는 날에 같이 놀러가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아. 

있는 그대로 터놓고 말하면 대인관계도 넓혀가며 사회성을 키우고 연애도 많이 해보면서 이성을 보는 눈도 높여가며 사회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은 마음이 커.

 

그런데 그걸 갑자기 느낀게 아니라 나도 남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무슨 바람이 들어서 들여다보기도 하고 그랬는데 내가 살아가는 방식은 마치 20대를 아깝게 보내는 수준이라고 집에서도 그렇게 말하더라고.

당연하겠지 맨날 집과 학교만 마치 짜여진 일상인 것처럼 다니고 학업에 그렇게 열심히 임했던 것도 아니고 방학 때는 어떠한 자기계발이나 그런 거 없이 대부분 혼자서 지내왔으니까..

 

혹여나 나랑 비슷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나 싶어서 시간 있을 때 한번 찾아봤는데 잘 없더라고.. 

 

나는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누군가 나에 대해 이야기를 해줄 사람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내 나이까지 또는 내 나이에 나처럼 사는 사람은 잘 없지? 

 

그러니까 시간과 나이가 흐를수록 아직 첫연애 시작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별로없고 이외에도 남들은 다 겪어보고도 남았을 것들을 경험해보지 못하고 지나가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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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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