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성 설정 도와줘

공기업 비슷한 곳에서 약 10개월째 계약직 근무중이야

3개월째 근무했을 때 정규직 공고 나서 지원해봤는데 떨어졌음 난생 처음 도전해보는 ncs였고,, 

면접 잘 봐도 여기서 떨어졌을 거라고 하더라고

이후 시간이 지나서 다시 공고가 떴는데 이번에 좀 다수 인원 뽑더라고

내가 다른 경력이나 무기가 없으니까 보험 삼아 여기 또 뜨면 지원해보려고 ncs 깔짝대긴 했는데 저번에 지원했을 때에 비해 크게 발전된 건 없는 거 같아.. ㅎ 

그래도 지원을 해보는 게 나은지, 근데 중요한 건 여기가 그렇게 막 간절하지도 끌리지도 않다는 거야, 물론 지금 계속 돈 나올 곳이 있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한데, 계약 만료는 10월말이고.. 

여기 입사하고 2-3개월 근무하면서도 아, 다른 곳 더 좋은 곳 가고 싶다.. 성장할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 싶었거든

여기서 성장 기회 없는 건 아니지만(내가 초년생이라) 내가 맡은 업무가 체계도 없고 정확한 기준도 없고

내가 알아서 판단해야 하는데 그 범위가 어디까지 가능한지도 모르겠고 어디다 물어봐야 할지도 모르겠고 회사 내에서 ㅎ

무튼 그래서 1. 여기 정규직 지원 (되든 안 되는 근데 간절함 부족,,,) + 떨어지면 원했던 다른 곳 준비, 계약만료 전까지 준비 가능하면 좋고 안 그러면 퇴직금, 실업급여 타면서 준비

2. 정규 지원 그냥 이도 저도 아닐거면 힘들여서 하지 말고 원했던 곳 준비한 후에 진짜 안 될 거 같으면 다시 여기 정규 제대로 준비

머리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