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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이야기방 (익명)

아 나는 무교야ㅑ! 무교입장에서는?

나도 무굔데 상대한테 종교가 있고 그 종교를 강요한다면 혹은 그럴 가능성이 보인다면 결혼은 좀..

나는 강요받은 적은 없는데 친구들이 종교 신실한 사람이랑 결혼하고나서는 가족이 되면 교회에 돈내는거? 해야할 수도 있을거라고 하더라

십일조 얘기하는 것 같아 번 돈의 1/10을 하나님께 낸다? 뭐 그런거라고 들었는데 나도 무교라 잘 모르겠네
그렇게 수입의 일정부분 매번 내는 것도 그렇고 일요일마다 교회가자고 하고 이런 것들 무교가 받아들이기는 쉽지않다고 생각하거든.. 정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봐

둘이 같은 종교면 괜찮은데 종교가 다르고 한쪽이 다른쪽에 그 종교를 강요한다면 (그럴 가능성이 보인다면) 결혼은 신중하게 선택해야겠지

강요만 아니면 괜찮지 않나..ㅜ

헐.. 그럼 저쪽도 결혼할 때 무교를 싫어할 수도 있겠네

그럴수도 있어..자기는 교회 같이 갈 사람 좋아하긴 했어.. 막 찬양 얘기든 이런거 하길 원하는 분위기더라구

난 기독교인이랑 연애했지만..많이 힘들어 특히 매 주말마다 빠지면 안되는 교회에 합창단에서 제일 높은 자리여서 평일에도 못 만나고 주말에도 만나는게 쉽지 않아 매번 앞에서 노래 부르니까 목도 쉬고 그렇더라구?

마지막엔 내가 기독교인이 아니라서 차였고 걍 끼리끼리가 답임

친구들이랑 얘기하는데 종교있으면 연애까지만이고 결혼은 절대 아니라고 하길래 궁금해서 여기에도 물어봐!

친구들이랑 얘기하는데 종교있으면 연애까지만이고 결혼은 절대 아니라고 하길래 궁금해서 여기에도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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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있는 사람은 만나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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