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해외일경험지원사업(WELL) 1기 수료자로,
작년 여름에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항공사 항공운송사무원으로 2개월간 근무하고 돌아왔습니다.
지원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실제 경험 바탕으로 질문 하나하나 정리해서 공유드려요!
✈️ 현지 생활은 어땠는지,
💼 제가 맡았던 실제 업무는 어떤지,
💰 지원금이나 비용 관련해서도
궁금한 게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물어보세요 :)
1. 지원금은 얼마 받았고, 지출은 어느 정도였나요?
저는 일본 공항에서 2개월 동안 항공운송사무원으로 근무하며 정부 지원금 약 350만원 정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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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지원: 월 150만 원 × 2개월 = 3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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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료 등 기타: 50만 원 이내 실비 정산
총합 약 350만 원 정도로, 적당한 편이었어요.
일본은 비교적 가까운 국가라 항공료 지원이 낮은 편이고, 미국이나 호주 등 거리 먼 국가는 지원금이 더 높다고 들었습니다. (생활비는 똑같아요!)
생활비는 도쿄 기준으론 타이트하지만, 저는 도쿄 중심이 아니라 치바현으로 구해서 충분히 조절 가능했어요.
식비도 도시락/편의점으로 아끼면 큰 무리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다만 갈 때까지의 준비금(캐리어, 자취 용품 등)과 초기 세간살이 장만 비용으로 만만치 않게 나가니
넉넉히 준비해두세요!!
집값으로 굉장히 많은 돈이 나갔지만 크게 마이너스는 아니었어요
(돈 버는거 아니고, 진짜 경험 쌓으러 간다 생각하면 ..)
2. 일정 기간과 어학성적은 어떻게 되시고, 추천하시나요?
WELL 해외일경험은 2개월 / 4개월 선택이 가능한데, 저는 2개월 과정으로 진행했어요.
2개월 동안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지상직 업무를 보조하는 형태로 근무했습니다.
제 어학 스펙은 토익 840점, JLPT N2였어요.
(WELL 지원 당시 어학 점수는 기본 자격이라서 지원자라면 대부분 갖추고 계실 거예요!)
다만 토익은, 지원 이후 결과가 나와서 실질적으로는 JLPT로만 덤볐어요 ㄷㄷ
이 경험은 제 인생에서 가장 도전적이면서도 성장을 많이 했던 시간 중 하나였어요.
실무 경험 + 외국 생활이라는 점에서 자소서/면접에도 활용도가 굉장히 높았고요!
“힘들지만 무조건 추천”
3. 나리타공항 근처 숙소는 어떻게 구하셨나요?
결과 발표 나자마자 숙소를 구하는 걸 강력 추천드립니다!
저는 결과가 나온 직후 비교적 빨리 숙소를 알아봤는데도,
단기임대 + 외국인 조건이 붙다 보니 생각보다 구할 수 있는 매물이 적었어요.
결국 공항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지역의 단기렌트를 구했고, 조금 비쌌지만 만족도는 높았어요.
방 컨디션이 좋아서 2개월 동안 정말 편하게 지냈습니다.
보통은 셰어하우스 많이 구하시고, 저는 혼자 지내고 싶어서 단기렌트 선택했어요.
4. 면접은 일본어로 보셨나요? 얼마나 필요했나요?
면접은 한국어 7 : 일본어 3 정도였고,
면접관 2명 중 1명이 일본어로 몇 가지 질문을 하셨어요.
예를 들어 자기소개나 간단한 경험 질문을 일본어로 했고,
전반적으로 기본적인 의사소통 가능 여부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현장 업무에 필요한 일본어는 거의 고정 멘트라,
사전에 잘 숙지하면 실무에선 큰 어려움 없습니다.
예) “탑승권 보여주세요”, “좌석번호 확인 부탁드립니다”, “촬영지연입니다” 등
일본어 실력 향상 목적이라면 기대는 낮추시는 게 좋아요!
프리토킹보다는 반복 업무 위주예요.
5. 일본 편의점 음식 추천해주세요!
제가 먹어보고 진심으로 추천하는 편의점 음식들 리스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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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지푸딩 (우유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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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고 샌드위치 (계란 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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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브륄레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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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PAIM)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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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요구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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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치킨너겟
편의점 음식 너무 맛있습니다...
특히 디저트류는 꼭 한 번씩 도전해보세요!
6. 정부 지원금 말고 따로 받는 돈도 있었나요?
네! 항공사 측에서 교통비 + 식비 명목으로 5~70만 원 정도를 따로 지원해주셨어요.
(항공사마다 다르고, 필수는 아닙니다.)
저는 자취하면서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녔고,
그 덕에 식비를 많이 절약했어요!
도시락이 귀찮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일본은 편의점이나 마트 반찬도 퀄리티가 좋아서 추천드려요.
7. 주로 어떤 업무 하셨나요?
거의 전부 지상직 보조 업무였어요.
업무는 체크인 카운터 / 탑승 게이트에서 진행됐고요.
<체크인 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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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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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 태그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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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션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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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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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질문 응대 (한국어/일본어)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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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번호 맞춰 줄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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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찾기 (탑승 지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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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업무 등
실제로 항공사 현장에서 어떤 일이 이뤄지는지 많이 배울 수 있었고,
한국어/일본어/영어를 모두 활용할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8. 사전교육은 어떤 걸 받으셨나요?
사전교육은 온라인+오프라인 병행이었고, 제가 기억나는 수업은 다음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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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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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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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어런스 교육 (헤어/메이크업/외적 이미지 등)
특히 비즈니스 일본어는 학교에서 수강한 적도 있었지만,
실전 직전 복습이 되어서 매우 유익했어요.
면접이나 실무 대응에도 도움 됐고,
처음 공항에 투입될 때 자신감을 주는 교육이었습니다.
9. 근무 시간은 어땠나요? 스케줄 근무도 있었나요?
저는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해진 시간에 근무했습니다!
단, 다음날 항공편 결항 등 변수가 생기면
금요일을 휴무 처리하고 주말에 하루 출근하는 식으로 유연하게 스케줄을 조정했어요.
같이 간 친구는 스케줄 근무였는데,
요일이 불규칙한 대신 교대형 근무였어요.
항공사마다 방식이 달라서 참고용으로 봐주세요!
10. 나리타공항 맛집 추천해주세요!
나리타공항 근처 맛집, 진심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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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고에몬(五右衛門)
→ 나리타공항 푸드코트에 있는 일본풍 파스타 맛집
→ 명란 올라간 파스타 무조건 드세요!! 완전 강추🍝 -
2위: 장어덮밥 맛집 (본점 기준)
→ 나리타시에서 유명한 곳인데 공항에도 지점 있음
→ 저는 본점 가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이외에도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댓글로 질문 주세요 :)
제가 아는 선에서 성실하게 답변드릴게요!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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