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으로 링키들만의 고민을 나누어보아요! 어떤 이야기든 환.영.

자유이야기방 (익명)

영업 : 술먹고 접대하는 걸 내가 할 수 있을까 => 절대못함
인사 : 1000대 1 경쟁률을 뚫을 수 있는가? => 하..
마케팅 : 그지같은 활동도 천재만재인척 만들 수 있는가? => 내 전문
회계 : ㅗ

소거법ㄱㄱ

아닝.. 그냥 돈 많이 벌어서 ㅎㅎ..

오 인허가쪽은 생소한데... 어떤 일을 하나요?

제약업계랑 다른분야랑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의약품의 신규허가를 위해 필요서류 (저희업계에선 CTD라는 문서) 를 작성하고, 식약처에 제출하고, 식약처의 요청사항에 대응해 제품을 승인받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의약품의 변경되는 사항이 있다면 이를 허가사항에 반영하고, 유효기간이 만료되기전 갱신하기도 하고.. 이런 업무를 해요! (저는 해외파트라, 우리나라 식약처가 아닌 해외 각국 식약처를 상대로 이런 업무를 합니다)

의약품 관련 지식 (화학적인 부분, 제조공정에 대한 부분) 과 허가규정에 대한 이해가 모두 필요한 직무입니다 ㅜ 힘들긴한데.. 엄청재밌어요!

나도 소거법으로 제껴가면서 했어 ㅋㅋㅋ 난 업계는 제약업이고
영업 : 으악.. 절대못해 (극I)
인사 경영관리 어쩌구저쩌구 : 내 전공도 못갈건 없는데, 사측 되고 싶지 않았음 하기싫어
마케팅 : 아이디어가 메마른 사람이라 못해
PV 학술 이런 직무 : 재밌을 것 같지만.. 약사우대가 강한데 난 약사가 아니라서 포기
품질관리 : 오? 나 실험하는거 좋아함
품질보증 : 영어 제법 잘하고 서류쓰는거 꼼꼼히 관리하는거 잘함
인허가 : 영어쓰는것도 서류쓰는것도 잘맞음 재밌을것같음(!)

결과적으론 인허가 쪽 일하는 중 일하는거 재밌어 ~!

아니 그냥 그나마 오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소거법으로 하기 싫은것부터 없애바

나는 최근에 관심있는 직무 관련 활동하면서 알아가고 있는데
근데 하면할수록 내 능력과는 멀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이 없어지는거야
이걸 장기적으로 업으로 삼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다들 준비하고 있는 직무에 어떤 확신이 있어서 하는거야??

나는 최근에 관심있는 직무 관련 활동하면서 알아가고 있는데

근데 하면할수록 내 능력과는 멀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이 없어지는거야

이걸 장기적으로 업으로 삼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다들 준비하고 있는 직무에 어떤 확신이 있어서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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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준비하고 있는 직무가 맞다는 확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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