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때문에 대외활동 포기하고 싶어요

전 팀원이고 프로젝트 경력이 있는데 
팀장은 프로젝트 경력이 없대요 

그래서 갠톡으로 이것저것 도와줬는데 
제가 몇시간동안 정리한 거 본인이 올리려고 한 적도 있고, 
팀 회의할 때 돌아가면서 의견 말하고 취합하는식으로
해야하는데 그러지도 않고 의견을 내도 우리가 하긴 어렵다고만 단정하면서 반박만 하셔서 정확한 주제 회의하는데 1시간 반..
주제 선정할 때도 문제점 명확한 주제로 조사 다 해왔는데
그건 너무 뭐가 없어보인다고 제대로 이해못한 주제로 선정하고, 
자료조사는 저는 공식적인 곳에서 검색하자마자 안 나와도 유사 검색어 치면서 어떻게든 찾아야하는 공식적 자료니까 찾아왔는데 
팀장은 보고서 기틀을 생각했다고 챗 지피티에 돌린 거로 보고서 틀이라고 자료조사 해왔어요 ^_^ㅎㅎ 회의 안건이 주제 정하기인데 회의 내내 보고서 기틀을 먼저 세워야한다니 뭐니 해서 다른 팀원도 몇 번 말함..하 
심지어 자료조사는 저랑 팀장하고 다른 팀원 한명이라
본인이 맡은 거는 확실하게 해오라는데 정작 본인이 제일 안 했어요 
그리고 다른 팀원이 모를 수도 있는데 팀장이 그거 정정한다고 반박했는데 주제에 대한 이해도 제대로 못했는지 아니면 사업 시스템 구조를 본인이 조사했으면서도 중요한 걸 본인 뇌피셜로 말해서 깜짝 놀라서 정정해드렸어요 

팀장은 저보다 나이도 많고 제가 프로젝트 경험이 세번정도 있지만 이런 사람은 처음이에요 
솔직히 자료를 가져와도 의견만 받아드리면 할만한데 
프로젝트 범위가 너무 넓고 가져와도 우린 안된다는 식이고 제가 낸 주제는 별 거 없어보인다고 싫다더니 
정작 본인들이 선정한 주제는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 자료조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개인톡으로 이렇게 해야한다고 도와줘도 고마워하고 피드백 자꾸 해달라고 할 뿐 결국엔 제자리고 말을 해도 이해를 못하는 것 같아요 

다른 대외활동에 신경을 쓰고 이 활동은 수료증만 가져가는게 맞을까요? 
그래도 1,2차 운좋게 합격했는데 이건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그치만 어떻게든 이끌어가고 싶단 생각도 들지만 팀장이 저러니까 너무 지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