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글 보고 취준생 입장에선 엥 ? 스럽겠지
일단 내가 퇴사하게된 이유는 2가지가 있음
1) 아무 연고지도 없는 지방으로 발령
2) 돈은 많이 주긴하지만 일이 진짜 의미 없고 재미없는 것 뿐
일단 첫번째 지방 발령은 그래도 가서 값 싼 집 구해서 잘 살면 되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 ?
나도 처음에 지방 발령 당황스러웠는데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갔는데 현실은 딴판이었어
우선 사람들이 지방에서 할게 많이 없잖아 그렇다보니 회식을 자주 강요해 다들 집 가서 별로 할게 없거든
그렇다보니 대학교 시절부터 술 많이 먹는걸 별로 안 좋아하는 나로서는 정말 최악이었어
차라리 일이 많아서 야근을 하는거면 모르겠는데 회식이 넘 많다보니 이게 더 힘들더라
두번째 하는 일이 의미가 없었다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
근데 난 최소한 내 권한이 많이 들어가는 곳에서 일을 하고 싶었나봐
오 이 돈 주고 이런 일 하면 된다고 ? 개꿀 - 하는 마인드면 천국의 기업일수도..
그치만 나는 너무 따분하고 그냥 기업 자체가 발전을 바라본다기보다는 늘 해왔던거였으니 하는 일 느낌이었어
그 일을 좀 더 효율적으로 개선하려고 하면 오히려 나를 이상하게 바라보는 느낌 ?
그래서 하루가 그닥 알차다고 생각이 들지도 않고 그냥 퇴근하고 뭐할지 생각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는 하루였어
그래서 얘들아 나는 다시 취준생이 되기로 했어 ㅎㅎㅎㅎ
그래서 오랜만에 링커리어 들어왔다가 이런 글을 써
직무는 계속해서 살려서 좀 더 스타트업 쪽으로 들어가려고
물론 기업 규모에 따라 장/단점이 다르겠지만
적어도 이번에 내가 1년동안 다닌 회사의 단점이 나랑 크게 안 맞았던것 같아
너희도 회사 선택할때 많은 고민 했으면 좋겠어서 글 남겨봐 !!!!!
연휴 잘 보내고 우리 모두 파이팅하자 다 잘될거야
작성자 익명
신고글 대기업 1년 다니고 관둔다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