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나마 잠시 행복했다

내가 진짜 가고 싶은 기업이자 꿈의 직무에 지원해놓은 상태였고 결과가 곧 날 시기였음

나만의 지원동기와 직무 준비도 유별났기 때문에 자소서에 다 표현하지도 못할만큼 기대만땅으로 혼을 갈아넣었지....

솔직히 너무 기대가 됐기에 요 몇주 조마조마하게 살았는데

오늘 잠자다 평소 안꾸던 꿈을 꾼거야. 서류합격 결과와 함께 다음 전형 안내를 보고 있는 상황이었고 너무나 현실같이 실감이 나서 꿈속에서도 기뻐 울컥하고 있었음

근데 그 순간과 함께 잠에서 깼고 그게 꿈이었던거임

꿈이라는 사실에 혹시 징크스 아닐까 오늘 너무 불안한거야. 근데 딱 오늘 결과가 나오더니

불합격이더라......

현타가 씨게 와서 이젠 뭘 해야할지 감도 안잡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