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친구 어케 생각하시나요?

대학 친구이긴한데 

이 친구도 공채 계속 떨어지다가 외국계 계약직으로 1년씩 2번 다니고 있음

근데 우리 모임끼리 있을때는 다들 정규직이어서 안그러는데 자기 인스타에서는 외국계 다닌다는 허례허식을 엄청 떨더라구...... 우리가 그래서 연봉이나 직무 물어보면 계약직이라 그런지 제대로 대답도 못함

나도 외국계 준비해봐서 대부분 계약직에 연봉은 네임벨류에 안맞게 중소급이고 하는 업무는 cs에 가까운거 다 알기에 결국 더 처우 좋은 국내 사기업으로 튼거긴 한데 이 친구가 인스타에서는 성공한 커리어우먼같이 대단한 일하는 것처럼 회사업무 자랑 피드 올리고 본인을 과하게 올려치는게 갑자기 친구이자 사람으로서 좀 별로로 느껴지더라.......

모임 친구들은 다들 힘들게 취준했고 성공보단 행복하게 살아가는게 중요하다 다들 얘기하면서 서로 공감해갔는데 저 친구는 이제 그만 만나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