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가고싶었던 기업이 있었거든 근데 서합을 한거야
그래서 진짜 밤새가면서 열심히 준비했고 면접 답변도 꽤나 잘했다고 생각했어
면접장 분위기도 훈훈하고 좋았고 답변하면 웃으면서 고개도 끄덕여주셨거든
그래서 약간 붙을거라고 확신아닌 확신을 하고있었는데 떨어짐....
면접관님 우리 그때 좋았자나요..... 나만 그린라이트였지...sibal
그리고 최근데 좋은 기회가 또 생겨서 면접보고 왔는데
이번엔 완전 정반대로 분위기가 너무너무 별로였거든?
일단 면접장 분위기가 너무 살벌해서 긴장을 너무 많이 한거야
그래서 한번도 안절던 1분 자기소개를 실전에서 절어버린거....ㅎ
그때부터 멘탈 나가서 준비한 거 하나도 기억안나서 아무말 대잔치를 시작했어
우리 회사가 다른 회사와 다른 차별점은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그것도 다 준비 했던거였는데 머리 하얘져서 '맛있는 구내식당' ㅇㅈㄹ함
다대다 면접이었는데 옆에 지원자분은 하나도 긴장 안하고 말도 너무 잘하길래
그냥 주옥됐다..난 무조건 떨어지겠다 생각했단말이지..?
그렇게 시간 좀 지나고 최종발표날 기대도 안하고 결과 확인했는데 이걸 붙었어ㅋㅋㅋㅋ
왜 붙었을까 생각해봤는데 신입의 패기와 그런 열정을 높게 평가해주신게 아닐까 싶음
다들 면접보고 생각도 많고 자책하는 사람도 많을텐데 면접은 진짜 운빨이 맞는 것 같아
그니까 너무 끙끙 앓지말고 우린 열심히만 하면 돼! 결과는 하늘에 맡기자!
작성자 익명
신고글 면까몰이란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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