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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이야기방 (익명)

좋은 의견 감사함.
그냥 사이렌까지 동원하길래 작금의 사태가 어이없어서 적어본 글이야

사실 나도 그렇게 부정은 못 하겠는게,
이 대한민국에 가족을 위해 일하다 산업재해로 돌아가신 분들, 안타깝게 사고 당하신분들 많은데.. 왜 놀러갔다가 죽은애들을 사연있는 다른분들보다도 더 특별하게 추모 해야하나 의문은 듦. 하지만 그만큼 충격이였으니까 그런거 아닐까? 한두명이 자빠져서 죽은 것도 아니고 사상자가 200명 넘었으니까... 하다못해 난 해외대학 다니는데, 학교 SAO에서 한국인들에게 싹다 심리치료 받으라고 공문 보냄. 괴로울땐 절대 혼자서 안고가면 안된다, 모국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태에 큰 정신적 충격을 받는건 당연하다, 이러면서...
그만큼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충격이였나봄
그래서 추모하는 거 아닐까...
게다가 외국인들도 몇명 돌아가셨고,
할로윈하면 이태원인데.
외국 관광객 유지, 유치겸 그러는거 같아.

대한민국 특) 천안함은 이미 뇌에서 지운지 오래임

무안공항은 왜 추모안하는지 궁금함

그럼 모든 죽음을 타인이 다 추모해야함? 왜 이 사건만 특별하게 대하는지 모르겠음

그냥 돌아가셨으니까 추모할 순 있지 않음?

사이렌 울리고 기사도 나고 이미 충분히 강제 추모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데? 

이태원 간다고 하면 왜 가냐는 반응들도 찾아 볼 수 있고

이 시기마다 집단 우을증 걸려야함?
세월호 사고 같은 사례도 아니잖아

음.. 물론 그렇게 느낄 수는 있지! 근데 그걸 말하는거랑은 다른것 같아. 그 사건에 공감하는 사람들도 있고 너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 근데 그 사람들이 정확히 어떤 상황이고, 어떤 마음일지 알아? 예를들어 자기 반려견 죽은 사람한테 개인데 뭘 그렇게 슬퍼하냐고 말하는 사람처럼 보여.. 그렇게 생각을 하는 건 너의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그걸 말하는거랑은 다르지. 너가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을텐데 함부로 타인 감정과 상황에 대해 말하는 건 아닌 것같아.
너가 그런것들로 힘이 들다면 그것은 너의 상황인거야.. 너가 왜 그렇게 힘이 드는지 한 번 생각해봐봐.. 무료 상담센터도 많으니까..

아니 그걸 왜 사회 전체가 공감하게 하냐고? 난 그게 이해안되는 거지 요지를 전혀 파악 못 하는 것 같은데
난 남의 슬픔을 폄하한적이 없어 그걸 강요하는 걸 뭐라 하는 거지
너가 뭔데 상담센터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네? 문해력이 부족한가?

음 나는 너가 이 사건에 대해 전혀 공감을 못하는 줄 알았어.. 너는 남들 슬픈 건 알겠는데 강요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거잖아? 지원금도 타먹었니 역겹니 해서 폄하하는 줄 알았네.. ㅎ
그러면 너가 그걸 강요로 느끼는게 이슈네.. 많은 사람들이 그걸 강요로 느끼나? 왜 그들은 강요로 안 보지? 를 한 번 생각해봐.. 그럼 답이 나오지 않을까

순직 소방관 순직 경찰 순직 군인 생기면 익3은 꼭 매번 추모하길 바래 그렇게 좋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니까?

이태원 참사는 지금 정치적 수단으로 사용되는 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정치적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 같아서 그런거구나 그렇게 말하면 처음부터 이해를 했을텐데.. 넌 정치적으로 이 사건을 사용하고 추모를 강요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니까 불편한거구나. 그건 이해가 되네 근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말하는건..음  슬픔 폄하 안한다면서 사건을 정치적 수단으로 납작하게 또 만들어버렸네.. 어쨌든 이해는 됐어 설명 고마워

지금 정부에서 전국민 추모하라고 시켰는데 뭔 개소리임??

혹시 누가 너보고 추모하라고 했어...? 왜 그렇게 말하는거야? 궁금해서

이태원을 추모하는 것은 좀 그렇지..
추모보다는 그냥 안타까워하는 마음만 있으면 충분할거 같은데..

대체 이 사건에게 무슨 사회문제가 결합된거지? 오히려 단체로 질서를 지키지 않아 국가적 망신을 시킨 사건 아닌가? 그날 경찰 동원이 안 된 것도 아니고

사이렌을 동원하며 재난문자까지 하는게 추모 강요가 아닌가?

추모는 현충일과 같은 날에 하는 거라고 봄

추모를 그런 의미로 보면 맞지.
질서가 없었던 것도 맞아

나도 조국을 위해 힘써주신 분들과 비교할 대상은 아니라고 보는데,

과밀과 도로 설계에 대한 안전불감증이라든가, 밀집지역에서의 행동방안을 교육하지 못했다든가(물론 했다해서 그걸 시민들이 지키리란 보장이 있다는 말은 아님)...

피해가 있어야 불편이 있어야 사회문제가 되고 그걸 어떻게 해결해야하느냐, 어떻게 방지하느냐가 공공부문의 역할이라고 봐.

특히 그게 우리나라의 특성이기도 하고... 애초에 방임주의랑은 거리가 멀잖아?

해외에서 여행하다가 실종되면 그것도 대사관 닿게 해서 신원확인하고 귀환보장하는 게 국가의 역할이라고 하기 때문에 난 그렇게 생각했어 다른나라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긴 할듯

추모"해야한다" 보다는
결국 다양한 요소가 결합돤 사회문제의 끝이 수많은 사상자였다는 점에서 국가가 추모한다는 의미아니야?

국가의 통제력이 닿기 힘든 곳에서도 국민을 보호하지 못했다면 큰 의미에서는 결국 국가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거니까

그 이유가 무엇이었든!

그래서 추모하고 말고는 본인의 의지지

그냥 놀러가서 죽은 거 가지고 왜 추모를 하는 거야 지원금도 타 먹었잖아?&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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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역겨움

그냥 놀러가서 죽은 거 가지고 왜 추모를 하는 거야 지원금도 타 먹었잖아? 




이제는 역겨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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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을 왜 추모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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