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면접 도우러 따라들어갔는데
20명 정도 봤거든?
버스탔는데 자기가 했다고 한 애들
팀장님이 귀신같이 잡아내서
그 자리에서 바로 빗금 긋더라
학생회 뭐 이런건 증명할 길이 없어서
괜찮을거란 생각은 버려.
현실은 면접관들이 믿지 않거나, 사실이든 아니든
그 활동을 중점으로 안 봤다는거임
실제로 학생회 큰 의미 없기도 하고
특히 취준 길어지는 애들 중에 거짓말로
작성한 애들은 백퍼 티가 나서 다 걸리는거다
안 해본 애들은 이게 걸려? 싶겠지만
진짜 해본 애들은 그 과정에서
보통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대충 겪어봤어
특히 "프로젝트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고
어떻게 해결했나요?" 이건 문제 해결도
보는 거지만 진짜 참여했나를 판가름하는 질문임
특히 공대생이면 더더욱
난 개발자니까 개발을 예로 들자면
저런 질문 받을때 "팀과의 시간 조율이 안 돼서..
참여율이 저조해서.." 이런건 버스탄 티 내는거임
진짜 참여한 애들은 저 때 겪은 문제가 생생하게
기억나서 약간 흥분한 상태로 "아니 라이브러리 버전을 몇으로 바꿨는데 갑자기 코드가 안 돌더라구요? 로그도 관련 없는 부분만 뜨고. 공식문서 싹싹 뒤져서 비교했더니 ㅇㅇ함수명이 바뀐거였어요, 딱 그 버전 전후로요. 이거 찾느라 이틀을 허비했어요."라고 답함
실제 현직자들은 저게 어떤 함수인지도
대강 알아. 자기들도 해봤거든ㅋㅋ
참고로 저 위 대답은 내가 현 직장 면접에서
답 한 거고 다른 석사 제치고 내가 뽑힘;
나중에 물어보니 "얜 찐이네" 생각에 뽑았다고 함.
버스를 탔으면 그 경험은 상을 받았든
무슨 성과를 내든 면접자는 의미 없어함
미리미리 참여을 하든 현실직시해서 포기하든 해
작성자 익명
신고글 취준 때 거짓말은 제발 하지마.. 티난다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