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생 여자 주변 친구들 상황

99 여자인데 주변 친구들 상황 뭔가 반반임

졸업하고 칼취업한 친구들이 반

졸업하고 지금까지 취업 생각 없이 백수로 살아가는 친구들이 반

근데 백수 친구들은 히키코모리도 있고 알바라도 하는 애도 있고(그나마 나은 상황1) 프리랜서(크리에이터 또는 1인 사업)로 활동하는 애도 있고(그나마 나은 상황2) 다양함

근데 친구들 중 반이 취업 포기한거 보면 요즘 취업 시장 정말 답 없구나 싶다가도... 대학생 때부터 갓생 살다가 칼취업한 애들 보면 또 대단하고 쉬지않고 계속 뭐라도 하면 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운도 좋았겠지만)

그리고 칼취업한 친구들보다 1~2년 정도 늦게 취업 시장 뛰어들어 이제야 1년차 신입인 나...

중견이고 연봉 복지 만족스럽고 이제 안정적인 상황이 되었지만... 그래도 칼취업한 애들과 비교하다보니 자꾸만 내가 뒤처졌다는 생각이 든다...ㅠ

진짜 비교하다보면 끝도 없고 정병 올 것 같네...

암튼 내 주변 99 여자들 상황은 이럼

같은 나이라도 다 제각각 다른 길 다른 속도

이런 상황 생각하면 자꾸 나이에 얽메이는게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