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땐 자랑질보다 자기객관화가 더 좋다고 봄

솔직히 현직자 입장에서

개쩌는 학력 스펙 있든 대기업 인턴을 했든

경력이 없는 이상 다 햇병아리임

이건 진짜 입사를 해 본 사람은 알 거임

배울만한 사람이 널린 괜찮은 회사만 가도

입사 후 느낀 게 난 진짜 별 거 아니었구나

면접 때 암만 가서

난 대단해요 이런 일도 했고 저런 짓도 했고

내 덕에 팀이 성공할 수 있었어요

이런 말 진짜 수십명이 똑같이 함

앵무새마냥 다 똑같은 소리하니까

사람이랑 대화하는게 아니라 앵무새를

면접보는 거 같음

이것보단 차라리

이 과정에서 내게 이런 부족한 점을 발견했고

성찰해서 개선했어요

그리고 이런 일에는 이렇게 했는데

돌이켜보니 저렇게 하는 게 더 좋았을거 같아요

이런 식으로 자기가 점차 개선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훨씬 긍정적으로 평가됨

지적 받으면 전자같은 애들은 버티질 못 해

"난 최곤데 나 학력도 스펙도 좋은데

내가 틀릴리가 없는데" 속으로 생각하는거

다 보이고 그렇게 생각하니 개선도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