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구체적인 성과가 중요하다고 그러는데

개나소나 이거 했는데 업무효율이 25프로 올라갔다느니 135프로 성과 향상 이라느니 이딴 거 세부 수치로 말해봤자 같이 듣고 있는 나도 쌉헛소리인거 다 알겠는데 꾸역꾸역 죄다 수치화시키는거 보면 그냥 다 공장 모조품들 같음 ㄹㅇ

제발 좀 인간미 있게 가

그래도 붙을 놈은 붙는다

면접 보면서 한번도 수치화 시킨 경험 말한적도 심지어 자소서에 쓴적도 없음. 정말 수치화로 밖에 표현이 안되는 경우만 간혹 쓰지 무슨 경험 및 경력 기술서에 죄다 구체적인 수치를 적어대냐.

행정활동을 했는데 도대체 효율을 뭘 근거로 어떻게 측정했는지 죄다 수치화를 하노.

뭐 조회수 120회에서 ~~를 적용했더니 1400회로 상승하는 성과를 내봤다. 이걸 통해서 ~~한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를 배울 수 있었다.  이런 경우에만 킥 요소로 좀 쓰면 되는데 그냥 뭐같지도 않은거 다 나열하는거 보면 좀 안쓰럽다.

질문: ~~~거 어떤 거 했는지 설명해달라

???: 저는 ~~경험을 했는데 ~~게 개선해서 효율이 ~~만큼 올라갔습니다. 또 ~~을 했는데 ~~의 성과를 냈습니다. 

성과 나열만 하고 배운점 느낀점 1도 없음.

나: 저는 교내에서 ~~을 했고 ~~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걸 통해서 ~~한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직무에서도 ~~한 배움을 바탕으로 기여하고 싶다.

성과 나열 없이 해당 경험으로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지가 담겨있음.

여기서 궁금하면 따로 질문을 하던가 물어보면 답하면 되는거. 근데 어짜피 그런거 별로 궁금하지도 않아함 애초에. 학생수준에서 하는거 가지고 실무에서 뛰는 사람이 참고할 만한 거겠음? ㅋㅋㅋㅋ

면접관들이 니들 일한 성과 보고 싶은 줄 아냐. 그냥 어떤 경험했고 뭘 배웠는지 듣고 싶은게 딱 신입한테 원하는 대답이야.

유튜버들이 걍 다 망치고 있음 아무리 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