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에서 나 이혼수 있다고 결혼 늦게 하래

난 사주를 잘 안 믿고 안 봄

뭔가 내 미래를 스포 당한 기분이고 괜히 계속 신경쓰여서 내 행동에 제약을 걸게 됨

근데 이번에 엄마가 연말 기념으로 내 사주를 보고와서 나한테 얘기해줬는데

나보고 최소 33살 이후에 결혼해야하고, 그 이후에는 결혼하기 싫다고 할 수도 있다~ 이러는거야

결혼 일찍 하면 이혼수가 있대 하.

근데 난 결혼이 너무너무 하고 싶단 말임

빨리 내 가정을 꾸려서 사랑하는 사람이랑 안정된 생활을 함께 하고 싶어서

결혼을 이십대 후반에서 서른 초?에는 하고 싶거든 애도 낳고 싶어서ㅇㅇ

엄마가 들려준 사주 썰 들으니까.. 괜히 기분이 찜찜해짐

뭐 무시하면 되긴 하지만 한 번 들은 이상.. 문득문득 생각난단 말이야!??!ㅠㅠ

다들 사주 보는 거 좋아해??

자꾸 사주 내용 때문에 기분 찜찜해지는데 어떻게 해야할까ㅏ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