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인턴vs대기업 인턴

너네는 정답이 뭐라고 생각해 ? 

내가 최근에 학교 선배와의 만남 자리를 동아리측에서 만들어줘서

평소 관련 직무나 취준 관련해서 질문하고 싶은거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었거든 ? 

근데 내가 만난 선배는 대기업 인사팀에서 일하시는 분이었단 말이지

그래서 내가 채용 관련해서 여쭈어봐도 되냐고 물어보고

현직자로서 취준생들이 준비해야 할 1순위 스펙은 뭐냐고 물어보니까

무조건 인턴이라는거야

자격증, 대외활동도 좋긴 한데 내가 이 직무 관련해서 관심이 좀 있다 정도만 보여줄 수 있는 양 정도로만 해놓고

필요 이상으로 준비하지 말고 그 시간에 차라리 인턴 지원해서 인턴 한 번이라도 더 하라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내가 추가 질문으로 했던게

사실 요즘 금턴시대라서 인턴도 한번에 붙기 쉽지 않은데 (특히 대기업, 공기업 인턴)

기업 입장에서는 대기업 인턴을 해 본 사람이 좋냐 아니면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에서 인턴 해본 사람을 더 선호하냐

관련해서 물어봤거든 ? 진짜 평소에도 엄청 궁금했어 나도 이제 슬슬 인턴 지원해볼거라서!

일단 돌아온 답변은 물론 대기업도 대기업과 공기업 만의 장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경쟁률도 쎄고 네임벨류가 있는 곳이다보니까)

워낙 사업 자체가 크게 크게 움직이는 곳이어서 그런가 업무를 많이 주는 곳은 드물다 하더라고

인턴을 하는 본질을 생각하면 실무 경험이잖아 결국

그래서 스타트업 기업이나 중소기업 같은 곳을 조금 더 추천한다는거야

그렇다고 대기업 인턴이 도움 안된다가 절대 아니라 직접 해보고 손 벌려보는 일을 더 하기에는 중소/스타트업이 더 적절하다는 거지

난 솔직히 인턴 할 거면 무조건 대기업 인턴하고싶다는 생각이 컸는데 이게 정답은 아닌가봐!

쨋든 너무 대기업 쪽에만 인턴 지원하려고 하고 갇혀있지 말고 지원할 때 직무를 우선순위로 생각하면 좀 답이 더 빨리 나올 것 같아!

그리고 인턴 떨어져도 너무 속상해하지말고 여러곳 지원해서 취준 같이 열심히 해보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