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후 인간관계 고민

인간관계, 친구관계 하나하나에 되게 예민한 성격이라 고민이 있음..ㅠㅠ

휴학하기전에는 연락도 서로 자주하고 내 생일케이크도 챙겨줄 정도로 친했던 같은과 후배가 있는데(나보다 2살 어림) 내가 휴학하고 일하느라 바빠서 지방에 내려갈 수 없는 상황이라 약속을 2번이나 파토를 냈어.. 그 이후로 동생도 그게 좀 싫었는지 서서히 멀허졌고 지금은 서로 연락도 안하는상태야. 그 동생 성격은 자기 바운더리안에 든 사람한테만 잘하고 나머지한테는 좀 싸가지없는? 그런성격임. 근데 복학하면 수업이 1-2개는 겹칠거같은데 그동생과 다시 잘지낼 마음은 없지만 무조건 마주칠텐데 그점이 너무 불편해.... 나는 복학하면 친구도 없는데 과 특성상 팀플도 많고 그 동생과 부딪힐까봐 걱정돼.. 내가 먼저 인사를 해야할까.? 이거 쓸데없는 걱정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