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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여자친구랑 대학교 다닐 때 만났고
1년정도 만났을 때 난 직장을 다녔고, 저번주가 3주년이었는데 헤어졌어.
아직도 이 복잡한 감정의 여운이 가시질 않네.
여자친구는 그동안 휴학, 복학을 반복하면서 졸업을 안했고
내가 취업했을 때부터 하던 알바도 그만두고 데이트 비용은 자연스레 내가 냈어.
뭐 취업 준비도 해야하고 그정도는 이해했어. 그 시기에 더 여유있는 사람이 쓸 수 있다고 생각했으니까.
3주년에 다다라서 헤어진 이유는 명품 때문이야.
내가 이 연애가 처음이어서 몰랐던 걸까? 나는 다 명품을 선물로 주는 줄 알았어.
직장 다니고나서 100일 단위 기념일이나 1주년 2주년에도 명품을 달라고해서 줬었어.
그러다 이번에 800만원하는 명품가방을 3주년 선물로 받고싶다하길래
나도 사회초년생이라 좀 무리일 것 같다고 했더니 능력 없다면서 차였어.
진짜인지 거짓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받은 명품 보증서 꼭 챙겨달라 했었는데
선물로 받으면 미개봉 중고 이런식으로 팔아서 용돈으로 쓰고 모조품 사서 가지고 다녔대.
진짜일까? 모조품인지 진짜 하나도 몰랐는데 하...
내 소중한 3년이라는 시간과 돈을 버린 것 같아서 너무 허탈하더라.
이런거 신고하거나 보상받는 방법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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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명품사달라던 여자친구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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