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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이야기방 (익명)

애들이 중소기업 오지 않으려는 이유를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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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1월 기준으로 강소기업 회계팀에서 일해본 경험자로서 말을 해보고자 함. 
 경기도권에 있는 매출액 300억의 제조업체였음. 지역은 수원 근처였음. 
 한 달 만에 퇴사하고 나왔는데 내가 이 강소기업에서 겪었던 일들을 말해보고자 함. 
 일단 나하고 사수 포함 5명이 한 팀으로 근무함. 총 근무 인원은 80명. 

 1. 첫날부터 야근. 새벽 2시까지 한 걸로 기억함. 근데 수습 기간이라고 퉁치면서 연장 근로 수당 안 줌.  
 2. 회사에 구내식당이 없음. 그래서 직접 밥 지어 먹었고 설거지는 막내가 해야 한다며 내가 설거지 함. 
 3. 수습 기간이라고 했으면 직무 교육이라도 해야하는데 그런 것도 없이 5일 만에 세금계산서 수정신고를 시킴.
 4. 시스템 파악은커녕 근로 명세서 떼는 법도 안 알려주고 바로 세금계산서 수정신고를 시켰다는 것. ( 사수분한테 계속 물어보면서 진행할 수밖에 없었음. 잘못하면 가산세가 붙으니까. 근데 사수분은 세무사 사무소 아르바이트에서 뭐했냐고 가스라이팅 함. )
 5. 사수 분은 뭘 알려주지도 않음. 애초에 직무 교육 프로세스가 존재하지 않는 회사였음. 바로 업무 투입. 
 6. 팀장님은 나보고 차량 구매하라고 언질을 줌 + 면접에서 나는 운전 연수를 받을 거라고 미리 말씀을 드렸음에도 근무한 지 사흘 만에 운전도 못 하냐고 혼냄. ( 연수받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도 예의가 부족하다고 뭐라 함. )
 7. 어찌어찌 일하고 있는데 생산직 사람이 갑자기 나보고 지게차 운전 알려주겠다고 데려감. ( 여기서도 운전 감각 없다고 혼남. )
 8. 일요일 새벽 3시 30분에 사수분께 연락이 와서 더 일찍 출근하라고 함. 여기에 회사 자료를 개인 노트북으로 처리하는 솜씨를 보여줌. ( 이래도 되냐고 물으니까 몰래 하는 거라고... )
 9. 재경관리사도 별것 없는 자격증이라면서 다음부터 기본 요건으로 삼겠다고 하심. - 이건 이해함. 레드오션이니까. 
 10. 근로계약서 위조 시도.. 내가 관둔 결정적인 이유. ( 80인 사업장이 이래도 되는 거냐? )

 강소기업이 이 정도인데 중소기업은 뭔 지옥인지 가늠이 안 간다.
 쉬었음 청년 ( 이 단어는 어떤 놈이 만든 거냐, 대체? ) 이 늘어나는 이유다. 

 추신 : 잡플래닛 기준, 이 회사는 평점이 4점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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