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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이야기방 (익명)

여자들아 결혼은 ㄹㅇ 자상한 남자 만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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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성격에 따라 집안 분위기가 달라진다는 말 있지?

진짜 말 그대로임.

 

우리아빠가 막말로 1988김성균아저씨 그 자체이심.

엄청 자상하다를 넘어서 엄마 친구들 사이에서

오은영 선생님 밑에서 수십년 수련해온 제자로 별명까지 붙어질 정도.

 

아빠 우리 어릴때부터 중학생때까지 대기업 회사 주 5일+야근하시면서, 주말엔 나랑 내 동생 독박육아(+같이 수영 강습+엄마픽업+3끼 요리+설거지+집 대청소+아빠 어학자격증 공부)

(2010년도 기준으로 아빠가 월 500, 엄마가 1200+@벌으셔서. 육아, 가정 당담은 아빠가 되어버리심)

 

그러면서 한번도 우리에게 화낸적도 없으셨어.

 

김성균 아저씨 그 자체라 항상 까불까불 초긍정 성격이라 진짜 다들 독립한 지금도 집안 분위기 너무 좋음.

 

매일 단톡방에 우리 아가들 머하낭~~하고 문자보내고

아직도 나랑 내 동생 아가라고 부름.

 

나랑 내 동생도 그런 아빠 너무 좋아하고

그냥 친구처럼 편함.

 

그리고 아빠 나이 정년 가까워지는데 아직도 그 회사에서 일하심. 

 

그냥 그런 아빠 밑에서 크다보니까

눈 개높아져서

아빠 성격의 최소한 절반정도는 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음.

아빠는 외모도 잘생겼지만, 

외모 안 잘생겨도 되고, 무직도 좋고, 가진 자산 없어도 됨. 우리집이 있어ㅇㅇㅇ

진짜 몸만 와서 애들에게 자상하기만 하면 그만임....

 

여튼 진짜... 자상한게 최고인 것 같아!

앞으로 평생을 살아야되는데

외모나 능력, 재력이 무슨 소용인가 싶어.

 

그저 자상한게 최고지

 

엄마 친구분 중에 능력도 뛰어나고 엄청 잘생겼는데

대기업 퇴직 이후, 자존심 쎄서 작은 회사는 절대 못 들어간다고. 몇십년 가까히 무직이셔서

엄마 친구분이 힘들게 간간히 돈 벌어오시는 집도 있음.

심지어 남편분 성격도 아내분한테도 까칠하고, 자식들도 별로 안 이뻐하고 화내고 무섭게 구셔서. 그집 아들딸들이 남편분 방 앞 지나가는 것도 무서워 하셨데....

 

앞으로 일평생을 같이 살아야하는데

난 무조건 자상하고 착한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

우리집이 잘 못 살았어도, 자상한 사람이랑 지하 단칸방에서 시작해도 좋으니 그렇게 서로 의지하면서 살고싶어.

 

물론 돈은 우리집이 있고 돈도 내가 벌면 되니, 몸만 와도, 자상하면 난 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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