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에 지거국 입학했는데 학벌 열등감 심해서 수능 공부 몇번 했는데 다 떨어지고 편입공부 열심히 해서 성적 좀 잘나온다 싶었는데 시험은 항상 예비 받고 떨어져서 그나마 건동홍 붙어서 어찌저찌 다녔다가 대외활동 봉사 많이 해서 나름 열심히 살았다 싶었는데 미련이 크게 남아서 편입 지원한 연고대도 항상 예비받고 떨어짐 무엇보다 항상 혼자고 외롭고 우울해서 몇년동안 약먹으면서 학교도 버티고 남들 앞에선 웃으면서 살았는데 작년에 갑자기 아빠 자살하심 그래도 살아보자 싶어서 편입 지원했는데 항상 떨어지고 인턴도 서류는 붙는데 최종은 절대 안붙어줌 항상 안되기만 하는구나 싶고 어차피 연애도 해본적도 없고 친구도 없고 잃을 것도 없어서 한강 뛰어들라고 양화대교에서 다 준비하고 난간 넘어가던 찰나에 경찰한테 잡힘 나같은 거 살려서 이득될 거 없는데 참... 암튼 지금은 그냥 졸업하고 기업에서 사무보조 알바하면서 인턴같은거 지원하는데 다 떨어지고 인사팀부서랑 거리가 가까워서 들어보면 항상 고학벌에 여자만 뽑음... 사는게 너무 괴롭고 외로워서 죽고싶은 생각만 매분매초 하는데 도대체 왜 살아야하는지 모르겠다싶으면서도 무표정한 채로 살아감 오늘 아빠 생신이라 카톡에 뜨는데 많이 괴롭네 나도 어렸을 때는 행복하게 대학생활하고 보통인 사람들처럼 살 줄 알았는데 참... 행복한 사람들보면 이제 별 생각도 안듦 그냥 나랑 다른 세상 사람들 같다 어쩌면 존재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잘 못 태어나서 왜 이렇게 고생인지. 동정받고 위로받으려고 글쓰는 건 아니고... 일하다가 잠깐 바람쐬러 나와서 할거 없어서 쓰는글임 어차피 언젠간 잘될거야라는 위로는 더 괴롭기만 한거같음 20살때부터 들어왔는데 인생은 내리막길로만 가지던데 나도 몇년 전만 해도 이런 스토리보면 안타깝다 싶었는데 이게 내 인생이라니 에휴
너무 외롭다
다른 애들도 너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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