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주 들어가다 보면 시안 단계에서 파일 때문에 막히는 경우가 생각보다 자주 생겨요. Midjourney 결과물 그대로 넘겼다가 클라이언트 컨펌 단계에서 디테일 지적 받고 다시 깐 적도 있었고요.
방향 검토용 시안이면 Midjourney 그대로 보여드리는 경우도 있지만, 캠페인 납품물로 넘어가는 순간 퀄리티 기준이 완전히 달라지더라고요. 그 경험 이후로 외주 들어갈 때는 포토샵 후보정을 기본으로 두고 있어요.
같은 상황에서 답답하셨던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정리해봤어요.
1. 인쇄 / 옥외 광고 — 해상도·색 정밀도
후보정에 해상도 보정까지 같이 필요해요. Midjourney 출력 해상도로는 옥외 사이즈로 키우면 디테일이 그대로 깨져 보여요. 포토샵에서 슈퍼 해상도로 업스케일하고 CMYK 변환까지 한 환경에서 거쳐야 출력물 색이 안 틀어져요.
2. 캠페인 키비주얼 / 메인 컷 — 디테일 리터칭
Midjourney 그대로는 절대 못 가요. 인물 디테일(손가락·치아·눈동자)이나 제품 재질·반사 부분이 거의 깨져 나와요. 올가미 + 생성형 채우기로 부분 리터칭 거쳐야 캠페인 퀄리티 기준에 맞아요.
3. 시리즈·연작 — 톤 통일
프롬프트가 똑같아도 Midjourney 결과물은 컷마다 색감·조명이 미묘하게 달라서 시리즈로 묶이질 않아요. 포토샵 Camera Raw 필터(Filter > Camera Raw Filter)로 색온도·계조를 한 번에 맞춰야 시리즈 일관성이 살아요. PSD 레이어 남겨두면 재의뢰 들어왔을 때 톤 재현도 빨라요.
결국 납품 직전에 짚을 부분은 두 가지로 좁혀지고 포토샵이 필수적으로 그 역할을 해줍니다.
(a) 인물·오브젝트 디테일 — 손가락·치아·눈동자, 그리고 로고·반사·재질 경계가 안 깨졌는지 확대해서 확인하세요. Midjourney가 텍스트·로고 처리도 약한 편이라 포토샵 생성형 채우기로 정리하는 게 거의 무조건이에요.
(b) 톤 균일성 — 시리즈 단위면 포토샵에서 Camera Raw에서 색온도·계조 한 번에 맞추고 넘기세요. 여기서도 외부 툴 없이 같은 PSD 안에서 끝나는 게 톤 안 깨지는 핵심이에요.
그리고 한 가지 더 — 퀄리티 말고 저작권 쪽도 외주에선 같이 걸리는 부분이에요. AI 생성물은 학습 데이터 출처에 따라 화풍·캐릭터 표절 시비가 붙을 수 있어서, 캠페인 납품물엔 이게 실제 리스크가 돼요. 이 부분은 생성 단계를 어떤 툴로 잡느냐에서 갈리는데,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는 상업적으로 사용 가능한 라이선스 데이터·퍼블릭 도메인 기반으로 학습돼서 결과물의 상업 이용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에요.
시안을 Midjourney로 뽑더라도 납품 리스크가 신경 쓰이는 캠페인이면, 생성 자체를 Firefly로 가져가고 포토샵에서 마감하는 흐름이 퀄리티·라이선스 둘 다 안전해요.
어도비 공식 채널에 있는 어도비, 업계 최초 상업적으로 안전한 생성형 AI 비디오 모델 및 새로운 파이어플라이 웹 앱 발표에서도 명확히 밝힌 내용입니다. 영상이 있어야 더 신뢰가 가서 첨부해요.
외주 캠페인에서 단가 결정하는 건 결국 퀄리티 마감이에요. 후보정 정밀도에서 갈리고, 그 환경을 한 곳에 묶어주는 게 포토샵이라고 보면 돼요. Midjourney 잘 쓰는 분들도 납품 직전엔 결국 포토샵으로 들어오더라고요.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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